올해를 맞아 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12주년을 맞았죠. 아쉽게도 2017년 정규 6집 ‘홀리데이 나이트’ 이후 공식적으로 단체 활동을 하지 않고 있지만 각자의 영역에서 ‘똑’소리 나는 활동을 하고 있어 연달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소녀시대 8인 모두의 기부 금액을 산정할 수 없을 만큼, 그들의 기부 횟수와 금액 양이 어마어마하다고 하지만, 특히 꾸준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도 소속사 몰래 예명으로 기부하여 유명해진 멤버인 조용한 기부 천사 서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2017년 자신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자 이후 1인 기획사로 활동해 온 소녀시대 그룹 멤버 서현입니다. 서현은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소녀시대로 데뷔하며 그룹 내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올바르고 똑 부러진 이미지로 사랑받았습니다. 특히 과거 출연했던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순수하고 모범생 같은 이미지로 늘 착하고 바른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었죠.
약 10년간 함께 해온 그녀의 가족 SM엔터테인먼트와 인연에 마침표를 찍으며 수많은 고민과 결심 끝에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다며 홀로서기에 나섰는데요. 많은 팬들의 걱정과 우려 속에서 소녀시대 데뷔 후 10년이 지난 지금 서로가 원하는 미래와 그 삶의 그림과 색깔이 각자 조금씩 다른 방향이라는 점을 고려해 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 존중하며 각자의 길을 나가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소녀시대 서현은 가수와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하며 1인 기획사로 활동해오다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연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서현과 전속계약을 맺은 나무엑터스에는 지성, 이준기, 신세경, 김향기 등 다수의 한류스타들이 많아서 팬들과의 소통도 활발한 소속사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그녀의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가 됩니다.
이와 같이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 서현은 사실 또 다른 근황으로도 엄청난 화제가 되었었죠. 지금까지 꾸준한 기부 행보를 이어왔지만, 이를 밝히지 말아 달라고 말하며 남몰래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자신의 모교인 동국대학교부터 비영리재단까지 다양한 곳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었는데요. 예명인 서현이 아닌 본명 서주현으로 기부하거나 자신의 후원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하며 숨겨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작년 승일희망재단 측에서 “서현이 후원하고 있다는 내용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했으나, 우리는 서현의 예쁜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라며 오래전부터 후원을 하고 있었음을 전했는데요. 서현은 지금까지 총 4천만 원의 후원금을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기금으로 전달하였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모교 동국대에 어려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거나, 강원도 고성과 속초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하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 구호협회에 1000만 원을 기부하며 꾸준히 선행을 베풀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현은 6월 28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미팅 이벤트 “커피왔서현”을 열고 일일 바리스타가 되어 팬 200명에게 커피를 제공하였는데요. 이날 모아진 수익금 1009만 9100원 전액은 위기가정에 있는 아동의 치료, 생활 지원 등에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평소 그녀는 지금까지 받은 사랑을 나누는 방법에 대해 평소 고민을 많이 하였는데, 팬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며 직접 자신의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꾸준한 선행을 통해 서현은 지난해 꾸준한 저축과 더불어 기부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도 합니다. 이와 같이 꾸준한 선행과 활동으로 서현의 다양한 모습과 좋은 소식들만 전해주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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