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과 기업인의 열애설은 언제나 뜨거운 화제에 오릅니다. 터졌다 하면 실시간 급상승 인기 검색어의 탑을 차지하죠. 그렇다면 연예인과 기업인이 서로 만난다면 어떨까요? 2015년, 대한민국에 엄청난 화제를 몰고 온 연예인-기업인 대표적 커플이 있죠. 제목에서 이미 예상이 가셨죠? 공개 연인으로 이슈가 되었던 이정재, 임세령이 정우성과 과연 어떤 이유로 홍콩에 갔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정재와 임세령은 2015년 1월, 한 연예 매체에 의해 함께 있는 모습을 찍혔는데요. 이후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공개 연인이 되었습니다. 당시 영화배우로서 주가를 올렸던 이정재의 열애 사실은 엄청난 화제였는데요. 그보다 상대인 임세령에 관한 관심은 더 높았습니다.
바로 그녀가 대상그룹 회장의 딸인 ‘그’ 임세령이기 때문이었죠. 그녀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중퇴 후 뉴욕대학교에서 유학했을 정도로 지성인이었습니다. 게다가 2016년부터 현재까지 대상그룹의 전무를 맡고 있을 정도로 능력도 출중한 그녀였기에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심지어 그녀에게는 더 놀라운 과거가 있었는데요. 바로 현 삼성그룹 부회장인 이재용과 결혼 생활을 했다는 사실입니다. 이전에 결혼을 했었다는 것은 크게 신경 쓸 점이 아니지만, 상대가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재벌가였다는 것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만했습니다.
그녀는 1998년에 이재용과 결혼 후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는데요. 11년의 결혼 생활 끝에 결국 2009년에 합의 이혼하며 완전한 남이 되었습니다. 다만 자녀와의 사이는 좋아 이혼한 후로도 학예회 등의 행사에는 빠지지 않고 각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거 딸의 발레 공연에 참석한 사실이 기사로 난 적도 있죠.
그로부터 6년 후에 열애 기사가 난 것입니다. 2015년 당시 이정재 측은 ‘오랜 친구에서 조심스럽게 발전된 관계’라고 언급하며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공개 연인이 되면서부터는 숨기지 않고 공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그들의 연애전선은 4년이 지난 2019년에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지난 3월, 두 사람이 홍콩의 아트페어에서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는 목격담이 등장했습니다. 그들 모두 미술에 조예가 깊고 공통적 관심사가 미술이었죠. 이로 인해 함께 즐길 곳을 세계적인 아트페어 ‘아트 바젤 홍콩’으로 선택한 것 같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정재의 ‘절친’으로 알려진 정우성 역시 그들의 데이트에 함께해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1999년 개봉한 영화 ‘태양은 없다’를 찍은 이후 함께 기획사를 세울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친한 친구와 데이트를 같이 즐겼다면 이정재와 임세령의 사이가 얼마나 가까운지 짐작할 수 있겠죠.
둘은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겼다고 합니다.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부터 영화관, 레스토랑 등에서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었죠. 두 사람의 ‘그들이 사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겠지만 일반인과 다를 것 없는 그들의 일상적인 모습이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천만 배우와 재벌가의 조합은 여전히 비현실적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그들 역시 인간과 인간의 만남입니다. 두 사람끼리 있을 땐 ‘그들만이 사는 세상’을 깨지 않도록 어느 정도 사생활을 지켜주는 것도 중요하겠죠. 앞으로도 지금처럼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그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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