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섹스앤더시티’ 다음은? 옛날 멤버를 오랜만에 다시 모아 화제를 뿌리고 있는 방송사 HBO맥스.
인기 시트콤 ‘프렌즈’의 여섯 멤버를 다시 모아 제작한 토크쇼 ‘프렌즈 리유니언’은 ‘프렌즈’를 사랑한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됐죠. ‘프렌즈’ 25주년을 기념해 만든 이 스페셜 프로그램을 위해 HBO맥스는 4억 2500만 달러의 판권을 사들인 걸로 알려졌는데요.
여기서 끝이 아니죠. 멤버들 출연료만 250만 달러 정도를 들였다는 겁니다. 우리 돈으로 5천 억이 훌쩍 넘는 돈을 투자해 이들의 만남을 성사시켰죠.
HBO맥스가 천문학적 액수를 써서 멤버를 다시 모으는 일은 계속됩니다. 온 지구를 칙릿 열풍에 몰아넣었던 인기 시리즈 ‘섹스 앤 더 시티’도 다시 돌아오는데요.
‘앤드 저스트 라이크 댓’이라는 제목으로 돌아오는 ‘섹스 앤 더 시티’에는 사만다 역의 킴 캐트럴을 제외한 세 멤버가 출연하는데요.
10부작으로 제작되는 ‘앤드 저스트 라이크 댓’ 속 세 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 신시아 닉슨, 크리스틴 데이비스의 회당 출연료는 100만 달러 이상, 약 11억 원에 달하는데요. 그러니까, 회당 세 사람 출연료만 30억 원이 넘게 나간다는 얘기죠. 이 어마어마한 시리즈는 12월 공개 예정입니다.
그리고, 구멤버 모으기의 방점을 찍기로 작정한 HBO맥스는 이번엔 해리 포터와 친구들을 만나게 할 계획입니다. 오는 2022년 1월 1일, ‘해리포터’ 시리즈 20주년을 기념해 ‘리턴 투 호그와트’를 선보인다는 HBO맥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을 연출한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을 비롯해 다니엘 래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엠마 왓슨 삼총사, 그리고 그밖에 주요 배우들이 출연해 ‘해리포터’ 시리즈를 추억할 예정입니다. 구멤버 재결합에 맛 들인 이 방송국, 이번엔 또 얼마를 썼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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