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도 후회한 취중 타투
타투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며 몸에 타투 한두 개쯤 새기는 게 흔해져 버린 요즘, 무심코 해버린 타투는 큰 후회를 남길 수 있다고 경고한 스타들이 있다.
“타투, 무심코 했다가 후회해요!”
그는 타투를 새긴 근육질 몸매로 화제를 모았었다.
레터링 타투는 성경 구절이에요. 양쪽 팔에는 어머니 돌아가신 후에 힘들 때 보려고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곳에 새겼어요.
아내랑 만난 날도 있고.. 아내 생각해서 몇 개 새긴 타투도 있어요.
(이석훈, 매체 인터뷰에서)
그러나 지금은 타투를 후회한다고.
원래는 (문신한 것을) 한 번도 후회 안 했다가 아들이 태어난 뒤로 굉장히 후회해요. 제게는 의미있는 것들이지만 나이를 먹고, 가정을 이루고 보니..
문신이 있는 사람의 자식들은 자신도 몸에 이런 게 생긴다고 생각한대요. 아들이 자기는 언제 생기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저한텐 소중한 문신이지만 아이를 생각하면 지우고 싶어요. 이제 하나둘씩 지우려고 해요.
(이석훈, MBC ‘라디오스타’에서)
문신을 지우러 상담을 하러 간 이석훈. 그런데 그 자리에서 눈썹 문신 제안을 받고, 눈썹 문신을 하고 와 신세계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보아는 과거 등에 커다란 천사 타투를 새긴 바 있다.
자신의 이니셜 B와 아티스트명 ‘Beat of Angel’ 천사를 형상화한 타투는 보아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팬사인회에서 ‘타투’ 관련 질문을 받으면 그때마다 “지우고 있다”고 답했는데..!
보아는 수년에 걸쳐 타투 제거 시술을 했고, 이제는 메이크업으로 가리지 않아도 될 만큼 타투 전체를 거의 지워냈다.
이효리는 아이라인 문신을 후회한다고 털어놨다.
여러가지 상황 속에서 편할 거라 생각해 아이라인 문신을 했는데 후회 돼요.
(이효리, SBS ‘매직아이’에서)
정형화된 아이라인 문신 때문에 다양한 콘셉트를 연출하는 데 제약이 있기 때문이라고.
아예 화장을 안 한 얼굴도 연출을 해야 할 때가 있는데 한 가지 느낌만 고정적으로 내야 한다는 것이 아쉬워요.
(이효리, SBS ‘매직아이’에서)
한소희는 과거 팔목, 팔뚝 부근에 나비, 꽃 등 여러 타투를 새겼으나 배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눈에 보이는 타투를 모두 지웠다고 한다.
당시 새겼던 타투는 5살 때부터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의 탄생화 도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투, 담배 피는 모습 등 여배우들이 기피할 수 있는 모습이 뒤늦게 공개돼 당황했을 법 하지만, 한소희는 오히려 당당히 과거를 인정하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2~3년 전 개인 SNS에 올린 사진들인데 어떻게 찾아내서 알아봐주시고 좋아해주셔서 감사하고 신기해요.
전 그때 제 모습을 부정하고 싶지 않아요. 모델 일을 했고 미술에 전념했던 시절이에요. 무엇보다 그 모습까지 존중해주고 좋게 봐주시는 팬분들이 많아 감동했어요.
(한소희 인스타그램)
안정환은 젊은 시절 했던 문신을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저도 몸에 문신이 있어요. 그런데 후회해요.
젊은 시절엔 멋있는 줄 알았는데 나이 들고 나니 깊이 후회 중입니다..
(안정환, KBS ‘네 멋대로 해라’에서)
아이들이 그림이냐고 놀리더라고요..
(안정환, KBS ‘네 멋대로 해라’에서)
김연경도 몸에 문신이 있다!
최근 김연경은 피어싱과 타투를 하러 가는 모습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자신이 태어난 곳의 좌표를 발목에 새기기도 했다.
타투를 예전부터 하고 싶었어요. 문구나 디자인을 제가 다 짰고요. 저한텐 의미가 커요. ‘초심을 잃지 말자’란 의미인데 제가 좋아하는 문구예요.
(김연경, 유튜브 ‘식빵언니’에서)
이어 김연경은 ‘취중 타투’에 대해 엄중히 경고했다.
왼쪽 발에 있는 타투는 후회해요.
친구랑 우정 타투를 한 건데 술 먹고 한 거거든요. 술 먹고 타투는 절대 하지 마세요. 후회합니다.
(김연경, 유튜브 ‘식빵언니’에서)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