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말고 중요한 건 ‘숫자’
후보에는 수없이 올랐는데 수상을 하지 못하면 어떤 기분일까요?
유니크한 음악과 무대로 사랑받고 있는 팝스타 케이티 페리는 그래미 어워즈에 13번 후보에 올랐지만 한 번도 트로피를 거머쥔 적이 없다고 합니다.
2010년대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로 빌보드 1위곡을 9개나 가진 톱스타인데 말이죠.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는 인기 아티스트, 세계적으로 수천만 장의 앨범을 팔아치운 싱어송라이터가 늘 노미네이트만 되는 상황, 케이티 페리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29일 공개된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케이티 페리는 그래미와 유독 인연이 없는 자신의 상황에 대해 쿨하게 대처했는데요.
13번 후보 올랐는데 받은 적 없어요. 솔직히 말해서, 저는 늘 숫자를 중요하게 생각해요. 숫자는 거짓말 안 하거든요. 그리고 전 (판매) 수치가 좋죠.
상보다 대중의 호응이 더욱 중요하고, 그것에는 자신이 있다는 반응이죠.
모두가 각자의 의견을 가진 것은 멋진 일이지만 숫자는 숫자예요. 수학은 신성한 거죠.
그래미의 의견도 존중하지만, 자신의 음악을 들어주는 수많은 사람들의 취향이 더욱 중요하다는 소신을 밝혔죠.
2001년 앨범 ‘Katy Hudson’으로 데뷔한 케이티 페리는 ‘I Kissed A Girl’ ‘California Gurls’ ‘Teenage Dream’ ‘Firework’ ‘Roar’ 등 히트곡을 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