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쪘다는 소식을 전했는데 팬들이 쌍수를 들고 반겼던 연예인 산다라박, 늘 너무 적게 나가는 몸무게로 팬들을 걱정시켰던 스타라 체중 증량은 희소식이었죠.
무려 7kg 증량의 일등공신은 바로 개그우먼 김숙과 박나래.
바나나 한 개를 한 번에 못 먹던, 38~39kg을 넘은 적이 없었다는 입 짧은 산다라박이 ‘비디오스타’ MC로 합류한 뒤 일어난 일입니다.
평생 38~39kg으로 살았어요. 그동안 배고픈 적도 없었고, 입맛도 없었어요. 평생 소원이 살 찌는 거였는데 목표치를 넘었어요. (김숙을 만나고) 7~8kg이 쪘어요.
(산다라박,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원래 산다라가 소식가였는데, 저랑 김숙 언니가 트레이닝을 시켜서 3년 만에 7kg 증량한 상태예요.
(박나래, ‘나 혼자 산다’에서)
그렇게 ‘비디오스타’를 만나 평생의 소원을 성취한 산다라박, ‘나혼자 산다’에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라면 기계에 라면을 끓여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산다라박 기준) ‘대식좌’가 됐음을 증명했죠.
하지만 산다라박은 지난 10월 ‘비디오스타’가 종영하면서 김숙과 헤어지게 됩니다.
곁에서 증량을 독려하고 트레이닝해준 선생님의 부재는 결국…
내 최애 메뉴인 허니버터브레드랑 옥슈슈프레즐 야심차게 시켜놓고!!!
한 조각 먹고 배가 불러서…냉장고에 넣어놨다가 며칠동안 데워먹었당.
으아 숙언니가 너무 보고 싶어지는 순간이었다.
같이 먹어용!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어디 안 간 소식좌…
두꺼운 식빵 하나를 9등분해놨을 뿐인 허니버터브레드를 한 조각 만에 포기하다니, 다시 소식좌로 돌아간 듯한데요.
‘비디오스타’ 녹화 때 소식 양대산맥 김소현, 산다라박이 남긴 음식을 먹고 살이 쪘다는 김숙에게 SOS를 치고 맙니다.
물론 독립 후 식욕을 지키려는 의지는 굳건한 것 같습니다. 살면서 요리를 안 해봤다는 그가 이렇게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해서 먹기도 했으니까요.
어렵게 찌운 살
부디 지켜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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