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알바킹들☆ 웬만한 사람은 명함도 못 내미는 어마무시한 알바 경력의 소유자들이 있다. 과거 생계가 어려웠던 시절, 안 해본 알바가 없다는 스타들의 특이한 경력들을 모아봤다.
박군은 15살 때부터 중국집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한다. 다방 오니까 생각나는 게 있어요. 제가 15살 때부터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중국집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다방에도 배달을 많이 왔었거든요. 다방에 오니까 옛날 생각이 나네요. (박군, MBN ‘개미랑 노는 베짱이’에서)
그는 방송에서 어릴 때 중국집에서 일하며 곁눈질로 배운 수준급의 중식 요리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안정환은 고3 때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여러분 지하철 5호선 타보셨죠? 기초 작업 고3 때 제가 했습니다. 기술이 없으니까 자재들만 수거하는 일을 했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안정환, KBS ‘랜선장터’에서)
임영웅은 데뷔 전 스케줄과 수익이 일정하지 않아 아르바이트 대신 길거리에서 군고구마를 그때 그때 팔았다고 한다. 당시 생활고에 시달리던 그는 돈이 다 떨어져 월세도 밀릴 정도였다고 한다..!
래퍼 퀸와사비는 독특한 아르바이트 경험을 밝힌 바 있다. 성인용품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실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됐어요. 성인용품점 특성상 낮에 손님이 없어 여유로운 낮 시간에 작사, 작곡 능력을 키울 수 있었어요. (퀸 와사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박나래는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고1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해야했다고. 인터넷 라디오 게스트, 단역 알바, 방청객, 인형극 등을 해봤는데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게 대출 알바였어요. 스무살 때 전화 상담 알바라고 해서 갔더니 온갖 대기업 이름을 붙여 대출을 권유하는 거였더라고요. 저도 그게 불법 대출인 줄 몰랐는데.. (박나래, tvN ‘어쩌다 어른’에서)
한 달은 견습 기간이라서 15만 원을 받고 그 다음부터 기본급 80만 원에 인센티브가 붙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다음날 출근해보니 회사 문도 잠겨있고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거에요. 분양사무소로 바뀌었더라고요. 알바생들에게 사기를 친 거였어요. 정말 많은 사기를 당하고 돈도 떼였었네요.. (박나래, tvN ‘어쩌다 어른’에서)
걸스데이 소진은 무려 14개의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한다. 월세가 45~50만 원 정도다 보니깐 휴대폰 비용, 연습실 비용도 내야 해서 2개는 해야 했어요. 아침에는 빵집, 카페에서 일을 하고 낮에는 연습실에서 연습하고 호프집 아르바이트를 하고 취침한 다음, 또 아침에 알바를 하러 갔어요. (소진, tvN ‘토크몬’에서)
양말 공장에서는 레일에 양말이 지나가면 브랜드 네임을 붙이는 단순 작업을 했었어요. 며칠 하다 보니깐 너무 어지러운거에요. 결국 앞이 안 보여서 기절했어요. 순간적으로 휭~ 하면서 기절했는데 당시 아주머니들이 배달하는 요구르트 7개를 대접에 모아 먹여서 저를 깨워주셨어요. 그 이후로는 안 나갔어요.
B.A.P의 전 리더로 활동했던 방용국은 가수 데뷔 전 수련회 교관으로 일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귀여운 외모에 중저음 목소리로 여학생들에 인기가 상당했다고..★
김동현은 격투기 프로 연봉이 300만 원 수준이었다며, 생활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1번 싸우면 50~60만 원 받기 때문에 5번 싸워도 300만 원 밖에 벌지 못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알바를 많이 했죠.
남대문 시장 하수구, 서울 호텔 하수구는 제가 다 뚫었어요. 강남 식당가, S호텔에 직접 가서 뚫었죠. S호텔 하수구는 길어서 잘 안 뚫려서 반대로 맨홀을 열어서 뚫었어요. (김동현, KBS ‘랜선장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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