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최고의 희극배우 주성치. 2008년작 ‘장강 7호’ 이후 사실상 연기를 그만두고 감독, 제작자로만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배우로서 주성치의 활약을 사랑했던 팬들은 그의 배우 컴백만 기다리고 있다.
그간 수차례 주성치 배우 복귀설이 나오기는 했지만 매번 ‘설’로 끝났던 바. 돌아오는 소식이라고는 42살 어린 여성과 열애설 같은 가십뿐… 그렇다면, 주성치는 도대체 왜 연기를 그만두게 된 걸까?
주성치와 여러 차례 작업한 적이 있는 왕징 감독은 최근 한 프로그램에 출연, 주성치가 연기를 하지 않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배우는 어느정도 나이가 되면 계속 카메라 앞에 서 혀를 내밀거나 우스운 표정을 짓기가 어려워지죠. 그런 마음의 벽을 넘지 못하는 거예요. 주성치가 직접 연기를 하지 않는 건 자신을 마주하지 못하기 때문일 거예요. 나이에 맞는 코믹 연기도 분명 있을텐데… 언젠가는 그를 스크린에서 다시 볼 수 있기를.
홍콩 배우 겸 감독 주성치는 ‘도성’ ‘식신’ ‘녹정기’ ‘서유기’ ‘쿵푸허슬’ ‘소림축구’ 등 작품에 출연했다.
감독으로 완전히 전향한 뒤에는 ‘서유항마편’ ‘미인어’ 시리즈 등을 제작, 감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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