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 발표하는 아바
무려 40년 만에 컴백을 한다는 그룹이 있다. 스웨덴 출신의 4인조 혼성그룹, 아바(ABBA). 1972년 결성된 이들은 ‘워털루’ ‘맘마미아’ ‘댄싱퀸’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발표한 레전드.
이들의 노래를 가지고 만든 뮤지컬, 영화가 바로 ‘맘마미아’다. 아바는 2일, 유튜브를 통해 컴백을 공식 발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1982년 마지막 앨범 ‘더 비지터’를 끝으로 앨범 소식이 없었던 터.
이들이 컴백을 하며 들고 나오는 앨범의 제목은 ‘아바 보이지'(ABBA Voyage). 앨범의 10곡 가운데 이날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2곡을 선공개했다. 처음엔 두 곡 뿐이었는데 몇 곡 더 해보기로 했고 다른 멤버들도 좋다고 했어요. 그래서 아예 앨범을 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죠. (아바 안데르손, 유튜브 라이브에서)
앨범은 11월 5일 정식 발매되며, 내년 5월 영국 런던에서 홀로그램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40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오는 아바, 멤버 울바에우스(76), 안니프리드 륑스타(75), 안데르손(74), 앙네타 펠트스코그(71)의 평균 나이는 74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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