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
아내 조은정과 러브스토리 공개
첫 만남 영상 화제
배우 소지섭이 아내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지난 10월 20일 소지섭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자백‘ 개봉을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소지섭은 영화 ‘자백’에서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사업가 유민호 역을 맡았다.
‘자백’은 코로나19의 여파로 2년간의 기다림 끝에 10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촬영은 이미 몇 해 전 진행된 상황이며 당시 소지섭은 아내 조은정과 연애 중이었다.
소지섭은 “‘자백’을 촬영할 때는 아내와 교제 중이었고 결혼한 이후 찍은 작품이 ‘외계+인’이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결혼 생활 2년 차를 맞이한 것에 대해서 “결혼을 하면 안정감이 생긴다고 하던데 저 또한 오랫동안 앓아왔던 불면증이 결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없어졌다”고 말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소지섭은 지난 2020년 4월 방송인 조은정과 결혼했다. 조은정은 이화여자대학교 무용학을 전공했으며 아나운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을 졸업하지 않고 휴학한 상태에서 게임 전문 방송 채널 OGN에 지원했다.
게임프로그램 OGN ‘나는 캐리다’를 통해 데뷔한 조은정은 OGN PLUS ‘조은정의 한판만’, OGN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 ‘워치맨 익스펜션 시즌1’ 등에서 활약하다가 2016년 SBS ‘본격연예 한밤’에 합류했다.
조은정과 소지섭은 2018년 소지섭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처음 만나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고 해당 촬영분이 화제가 됐다.
소지섭은 인터뷰에서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저도 그 영상을 봤다. 결과적으로 첫눈에 반한 건 맞지만 현장에서부터 불꽃이 튄 건 아니었다. 그때는 일하는 중간이었기 때문이다. 촬영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계속 생각이 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주변 지인을 통해 연락을 했고 한 달 뒤에 지인들과 함께 만났다. 사실 제가 유명인이기도 하고 나이 차가 많이 나 고민을 했다”라며 “하지만 정말 오랜만에 가슴이 뛰었고 연락을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아 연락했다”고 전했다.
조은정은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이며 소지섭과 17살 차이가 난다. 그는 2018년 ‘본격연예 한밤’ 71회를 마지막으로 연예계를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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