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불쌍한 스타 2위 올라
최근 집값 폭락한 사실 밝혀져
과거 ‘나혼산’에서 집 자랑하기도
네티즌들이 운이 너무 없어 주위를 피하고 싶을 만큼 똥촉인 스타 2위로 김광규를 뽑았다. 1위는 박수홍, 3위는 낸시랭이었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에서 `운이 너무 없어서 주위를 피하고 싶을 만큼 똥촉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박수홍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투표수 5,007표 중 879(18%)표로 1위에 오른 박수홍은 친형의 횡령 의혹 사건을 비롯해 가족 간 얽힌 여러 비화가 밝혀지며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른 바 있다.
493(10%)표로 3위로 선정된 낸시랭은 2017년 사업가 왕진진과 결혼을 발표했지만, 결혼 10개월 만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남편으로 인해 많은 빚을 진 상황이다.
뜻밖이었던 건, 배우 겸 방송인 김광규가 657(14%)표를 차지하며 2위에 오른 사실이다. 그 이유는 김광규의 부동산 문제와 관련된 것으로 밝혀졌다.
과거 김광규는 고시원과 전월세 생활을 하며 힘든 시기를 보낸 바 있다. 하지만 또다시 방송에서 부동산에 얽힌 여러 일화가 공개되며 세간의 안타까움을 샀다.
올해 오랜 무주택 생활 끝에 인천 송도에 자가를 마련해 화제를 모았지만, 최근 그의 집값이 폭락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김광규가 거주 중인 60평대 아파트는 인공지능 하우스 시스템을 갖췄고 당시 호가가 14억 원대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집값이 떨어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광규는 재차 동정을 사고 있다.
집값 폭락 외에도 김광규는 지난 2020년 10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집과 관련된 안타까운 비하인드를 밝힌 바 있다.
이날 김광규는 “내 집 마련이 목표였는데, 월세다”면서 “부동산 사장님이 집을 사라고 했는데 뉴스를 보니까 집값이 떨어질 것 같더라. 안 산 지 4년이 됐는데 집값이 그때보다 2배 올랐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육중완은 “그때 제가 집을 사라고 했다.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 살자고 했다”고 거들었다.
하지만 김광규는 당시 집을 사지 않은 이유로 “제가 13층에 있는 집을 계약하려고 했는데 육중완이 신혼집을 8층에 얻는다고 하더라. 제수씨를 위해서 포기하고 강남으로 갔다”고 ‘무지개 멤버들’ 간의 의리를 과시했다.
그러면서도 “그때 집이 6억이었는데, 지금 13억이 됐다”면서 “간이 작아서 대출을 받지 못했다. 그리고 집값이 떨어질 줄 알았다”고 했다. 이어 김광규는 “이 집에 있는 순간마다 고통”이라고 말해 안타까움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한편, 김광규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인천송도힐스테이트 주상복합아파트를 매입해 현재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집은 방송에서도 공개된 바 있는데, 고급진 인테리어와 탁 트인 시티뷰가 화제가 됐다.
집을 공개하며 당시 김광규는 “드디어 집을 샀습니다. 내 집입니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해서 정확하게 56년 걸렸습니다”라고 털어놨다.
그런 만큼, 김광규의 집값 폭락 소식은 네티즌들에게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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