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우민
‘낭만닥터 김사부3’ 출연 확정
오빠부대 몰고 다니던 과거 화제
배우 변우민이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3‘ 출연을 확정했다.
지난 11월 1일 변우민의 소속사 디어이엔터는 “낭만닥터 김사부의 시즌1, 시즌2를 성공적으로 이끈 장본인 배우 변우민이 또 한 번 남도일 역으로 ‘낭만닥터 김사부3’의 흥행 선봉장에 설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방영된 ‘낭만닥터 김사부’의 두 시즌은 연속 최고 시청률 27%를 넘는 큰 사랑을 받았다.
2016년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1은 최고 시청률 27.6%, 2020년 방송된 시즌 2는 최고 시청률 27.1%를 기록했다. 시즌 1에서는 김사부 역을 맡은 배우 한석규와 함께 유연석, 서현진이 호흡을 맞췄으며 시즌 2에서는 안효섭, 이성경이 새롭게 합류했다.
시즌 3에는 시즌2에서 출연했던 한석규, 이성경, 안효섭, 김주헌, 진경, 윤나무 등이 출연한다. 변우민은 앞서 맡았던 남도일 역을 맡았다. 극 중 남도일은 평소 식당을 운영하면서 돌담병원에 위급한 환자가 생기면 수술실로 뛰어가 마취를 담당하는 프리랜서 마취과 선생이다.
변우민은 1987년 영화 ‘바람부는 날에도 꽃은 피고’로 데뷔했다. 그는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에 최고의 미남 청춘스타였다. 그는 초, 중, 고를 모두 부산에서 나왔는데 당시 부산에서는 “부산 출신 배우 변우민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이 전해져 내려오기도 했다.
당시 변우민은 잘생긴 외모로 오빠 부대를 몰고 다녔다. 1990년대 초반 중화권 배우들이 독점했던 밀키스 광고에 한국 연예인 최초로 모델을 되기도 했다.
변우민의 대표작으로는 SBS 드라마 스페셜 ‘남자대탐험’과 2008년 SBS 전설의 막장 드라마 ‘아내의 유혹’ 등이 있다. ‘아내의 유혹‘에서 변우민은 나쁜 남편 정교빈 역을 맡았다. 이 드라마는 대만과 동남아 여러 국가에서 대단한 인기를 끌었는데 이에 동료 배우 조형기는 “신변에 위협이 있을지 모르니 절대 대만에 가면 안 된다”고 말했다.
변우민은 드라마 ‘수상한 가족’ ‘이글이글’ ‘탐나는도다’ ‘있을 때 잘해’ ‘밥이 되어라’ ‘현재는 아름다워’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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