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멤버 겸 배우 설현
수수한 매력 뽐내는 근황 공개
과거 단발머리 일화 재조명
긴 머리로 이른바 ‘청순 대명사’로 거듭났던 AOA 멤버 겸 배우 설현이 최근 근황을 알려왔다. 설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시작한 클! 밍!”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설현은 클라이밍에 푹 빠진 모습이 담겨 있었다. 특히 설현은 한쪽으로 땋은 머리와 화장기 없는 얼굴로 수수한 미소를 지어 더욱 상큼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해당 게시물을 본 지인은 “나는 한번 해보고 다음 날 온몸이 부서지는 줄 알았는데… 언니 청바지 입고 완전 대단해”라며 감탄하자 설현 또한 “아냐 나도 이 다음날 온몸 부서졌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청순한 매력을 내뿜는 배우 설현은 멤버들 사이에서 긴 머리가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 손꼽힌 바 있다. 실제로 단발머리 1위 공약 당시 무대에서 설현의 머리를 단발로 깎자는 제안에 리더 초아가 “안된다. AOA 망한다”라며 극도로 말린 바 있다.
그러나 과거 연예가 중계 인터뷰 당시 설현은 “단발머리가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초반에는 단발머리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으나 단발로 합성된 사진의 반응이 좋은 것을 보고 희망을 얻었다고.
이후 실제로 한 온라인 쇼핑몰 광고에 단발머리를 한 설현의 모습이 공개되자 네티즌들로부터 전반적으로 긴 머리보다 더욱 고급스럽다라는 평을 받았다. 긴 머리 아이돌의 대표 주자였던 설현은 다양한 머리 스타일이 어울림을 증명해 보인 셈이다.
한편 설현은 약 10년간 AOA로 활동하면서 몸담았던 FNC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본격적으로 배우 행보를 걸을 것으로 보인다. 배우 전지현, 서지혜, 김소현 등이 소속되어 있는 이음해시태그 측이 지난 20일 “설현과 전속 계약에 관해 논의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설현은 2012년 걸그룹 AOA 멤버로 데뷔해 ‘짧은 머리’, ‘단발머리’, ‘사뿐사뿐’, ‘심쿵해’ 등 여러 히트곡을 발매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그는 드라마 ‘내 딸 서영이’를 시작으로 영화 ‘강남 1970’, ‘살인자의 기억법’, ‘안시성’,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나의 나라’, ‘낮과 밤’, ‘살인자의 쇼핑목록’ 등에 출연했다.
이 외에도 설현은 오는 11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에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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