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리더 김성규
턱 부상 이후 근황 전해와
과거 캐스팅 일화 눈길
그룹 인피니트 김성규가 턱 부상 회복 이후 첫 해외 팬미팅 일정을 성공적으로 소화해냈다. 김성규는 지난 19일과 20일(현지 시각) 대만 타이베이 국제 컨벤션 센터(TICC)에서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팬 미팅 ‘더 텐(THE TEN)’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8월 턱 부상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김성규가 회복을 마치고 처음으로 개최한 해외 팬 미팅이다. 지난 19일은 김성규가 솔로 가수로 데뷔한 지 10주년을 맞이한 날이기도 하다.
김성규는 “5년 만에 대만에서 공연하게 됐는데 너무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했다. 제가 더 큰 힘을 얻고 간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성규는 오는 12월 18일 일본 도쿄에서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팬 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김성규는 지난 8월 하악골 골절 부상을 입어 뮤지컬 ‘킹키부츠‘, 고정 진행을 맡고 있던 ‘심야 아이돌’ 등 모든 스케줄에서 하차해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담당 전문의에 따르면 수술은 잘 마무리되었고, 현재 안정을 취하며 회복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 26일 김성규는 영상통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팬들로부터 ‘하악골 골절’ 수술 이후의 근황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성규는 “제가 쓰러져서 넘어지다가 턱을 부딪쳤다. (앞으로) 쓰러졌다”며 다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다. 지금은 회복 중“이라고 덧붙이며 팬을 안심시키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한편 부상 투혼을 하며 스케줄을 소화할 만큼 스타덤에 오를 수 있었던 계기에는 다름 아닌 가수 ‘넬(NELL)’에게 있었다.
과거 그룹 인피니트 멤버로 데뷔하기 이전 김성규는 학창 시절 밴드 ‘넬’의 노래를 듣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고등학교 시절 록 밴드를 하며 꿈을 키워나갔다.
당시 상경했던 김성규는 고시원에서 살면서 카페 아르바이트생 신분이었던 김성규는 카페 단골이었던 넬 매니저로부터 “어떤 가수의 팬이냐?”라는 질문에 “넬 팬이다”라고 답하자 오디션 제의를 받아 인피니트 리더로 데뷔하게 되었다.
이후 김성규는 넬 멤버 김종완과 함께 솔로 앨범 곡 작업을 하며 이른바 ‘성덕’으로 거듭나면서 가수, MC, 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팬들의 품으로 돌아온 김성규가 앞으로 어떠한 행보를 보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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