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SM 공개 오디션
김희철 윤아 태민 슬기 해찬 정우 지젤
20년간 단 7명만 합격해
SM엔터테인먼트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공개 오디션이 진행된다.
90년대 후반부터 진행되어왔던 오디션으로, 나이, 성별, 국적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들어서는 화상 오디션으로 진행하고 있다.
매주 진행되기 때문에 합격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놀랍게도 20년간 합격자는 단 7명뿐이었다.
SM 토요 공개 오디션으로 데뷔한 아이돌은 슈퍼주니어 희철, 소녀시대 윤아, 샤이니 태민, 레드벨벳 슬기, 엔시티 해찬과 정우, 에스파 지젤 총 7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주니어 희철은 2002년 가요 프로그램에서 싸이가 노래 부르는 것을 보던 중 문득 ‘나도 연예인 할까?’라는 생각에 무작정 오디션에 지원했다.
하지만 그날 서울에 처음 온 날이어서 오디션에 지각한 희철은 오디션을 포기하고 돌아가려고 했지만 희철의 얼굴을 본 SM 관계자가 기회를 한 번 주겠다고 해서 오디션을 봤고 합격했다. 당시 김희철은 애국가를 불렀다.
소녀시대 윤아는 2002년 초등학교 6학년 때 친구와 같이 오디션을 봤는데 친구는 떨어지고 혼자 합격했다. 그는 왁스의 ‘부탁해요’를 불렀고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Oops I did it again’에 맞춰 막춤을 추고 합격했다.
샤이니 태민은 윤아 이후로 2년 만의 토요 공개 오디션 합격자다. 당시 태민은 초등학생이었는데 학원에 다니기 싫어서 엄마와 학원을 끊게 해준다는 약속을 받아내고 오디션을 봤는데 합격했다.
레드벨벳 슬기는 2006년 초등학교 6학년 때 오디션에 참가했다. 그는 가수가 꿈이었던 아버지가 딸의 재능을 알아보고 오디션에 신청했다. 슬기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7년을 연습생으로 버티고 2014년 데뷔했다.
엔시티 해찬은 2013년 “안 되면 어쩔 수 없지!”라는 마음으로 오디션에 지원했다. 해찬은 허각의 ‘Hello’, 저스틴 비버의 ‘Baby’를 부르고 중학교 1학년 때 연습생으로 입사했다.
엔시티 정우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입사했다. 2014년 정우는 학원 친구와 함께 오디션에 갔다가 혼자 합격했다.
그는 토요 공개 오디션에서 댄스로 입사해 댄스와 비주얼 담당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맑고 또렷한 미성으로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에스파 지젤은 에스파 멤버 중 유일하게 오디션에 합격해서 입사했다. 그는 일본인이지만 글로벌 오디션을 통하지 않고 직접 한국에 와서 토요 공개 오디션에 지원해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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