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3년 만에 복귀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극 중 ‘비혼주의 산부인과 의사’
배우 안재현이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와 시청자들을 만난다.
그의 복귀작인 새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로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이다.
안재현은 극 중 탄탄한 집안과 뛰어난 실력을 갖춘 산부인과 난임 클리닉 전문의이자 비혼주의인 공태경 역을 맡았다.
첫 방송을 앞둔 안재현은 복귀작으로 ‘진짜가 나타났다!’ 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시놉시스와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머릿속에서 작품 상황이 선명하게 잘 그려져 읽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라며 “대본에서 손과 눈을 떼고 싶지 않은 것이 ‘진짜가 나타났다!’의 매력”이라고 어필했다.
그러면서 “공태경이 보기에는 딱딱해 보이지만 속은 부드러운 겉바속촉의 매력이 있다. 부족함 없는 인물로 보일 수 있지만, 오히려 의지할 곳이 없어 감정표현에 인색한 안쓰러운 캐릭터”라고 공태경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모델 출신 배우인 안재현은 지난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 동생 천윤재 역을 통해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블러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다시 만난 세계’, ‘뷰티 인사이드’,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았다.
연기 활동 초반 그는 다소 어색한 연기력으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작품이 더해질수록 늘어나는 실력을 보여주며 배우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했고, 오는 25일 개봉 예정인 ‘진짜가 나타났다!’ 를 통해 3년 만에 시청자 앞에 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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