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연, ‘금수저 설’ 묻자 해명 안 한다 밝혀
“엄마가 있어 보이게 살라고 했다” 말해
아이즈원 출신으로 12일 음원 발매
가수 이채연이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했다.
지난 6일 탁재훈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이채연, 껍질깨고 나온 은은한 광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채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탁재훈, 신규진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날 이채연은 “제가 사석에서 좀 인기가 많다”며 “입담이 좋은 편은 아닌데 은은하다, 은은한데 점점 홀린다, 오늘 여러분을 홀리려고 한다”고 출연한 이유를 말했다.
12일 신곡이 공개된다는 이야기와 같은 아이돌로 활동 중인 동생에 대해서 대화하기도 했다.
탁재훈이 “아이돌 판에서 춤 몇 위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이채연은 “저는 TOP 5에 든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해 춤에 대해 진심인 면모를 보였다.
이어 이채연이 과거 방송에 출연하며 공개했던 집 사진을 보여주며 신규진이 “집을 공개하고 나서 ‘금수저 설’이 계속 따라다니는데”라고 언급했다.
사진 속 이채연의 집은 넓은 거실에 대리석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이채연의 본가는 아이즈원 리얼리티 방송 ‘아이즈원 츄’에 등장하며 화제가 됐었다. 거실 크기와 대리석, 천장에는 샹들리에까지 모습이 포착되어 누리꾼들은 “집 너무 예쁘다”, “둘 다 아이돌 시켜주는 거 보고 부자인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때부터 꾸준히 ‘금수저 설’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고 한다. 이채연은 처음으로 ‘금수저 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대리석이고 으리으리해 보이는데 사실 집값이 막 그렇게 (높지 않다)”고 말했다. 탁재훈이 아버지의 직업을 묻자 “그냥 회사 다니셨다”고 말하며 “금수저 아니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제집은 맞는데 금수저는 아니다”라고 확실하게 밝히면서도 “근데 굳이 해명하지 않겠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왜냐하면 엄마가 있어 보이게 살라고 했으니까”라며 해명하지 않는 이유도 당당하게 이야기했다. “쉬워 보이면 안 되고 항상 없어도 있어 보이게 살아야 한다고 세뇌당한 것”이라고 덧붙이기까지.
이채연은 걸그룹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 출연해 최종 데뷔 조에 선발되며 걸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했다. 프로젝트 그룹이었던 아이즈원의 메인 댄서이자 리드보컬로 2018년부터 2021년 4월까지 활동했다.
활동이 종료된 후 2022년 10월 솔로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발매한 음원으로는 솔로 데뷔곡인 ‘HUSH RUSH’가 있고 지난 12일 ‘KNOCK’으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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