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 ‘미스터 션샤인’서 이병헌과 호흡
영화 ‘악마들’로 첫 악역 연기
7월 5일 개봉 앞두고 있어
배우 장동윤은 신인 시절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했다.
2018년 많은 사랑을 받았던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1871년 신미양요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변요한 등이 극을 이끌며 열연했다.
장동윤은 의병 활동을 위한 총기를 구하기 위해 무관학교에 들어가고자 하는 양반 신분인 준영으로 분했다.
극 중 이병헌이 연기한 유진 초이와 만나는 장면이 있었다. 무관학교 교관이 된 유진 초이가 준영을 따로 불러내 대화를 나눴다.
유진은 준영의 입학 서류가 위조된 것을 알고 “네가 할 수 있는 선택은 두 가지다. 날 죽이거나, 날 믿던지”라고 말했다. 유진의 말에 준영은 화들짝 놀라며 “어떻게 그게 같으냐”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유진은 “넌 날 죽일 실력이 안 되고, 나는 어리고 어린 학도의 보증인이 되어보려 한다”라고 털어놓는 장면이었다. 유진은 준영의 보증인이자 교관으로서 극 내내 도움을 주었다.
배우 장동윤은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데뷔했다. 차츰 인지도를 쌓아오던 중 ‘미스터 션샤인’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드라마 ‘학교 2017‘, ‘조선로코 – 녹두전’, ‘써치’, ‘오아시스’ 등과 영화 ‘늑대사냥’, ‘롱디’와 같은 작품을 통해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엔 영화 ‘악마들’에 주인공인 진혁 역으로 찾아온다고 한다.
‘악마들’은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 살인 집단과 무슨 수를 쓰더라도 그들을 잡고 싶어 하는 형사의 대결을 그렸다.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과 형사 재환, 둘의 대결이 담긴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다.
오는 7월 5일 개봉한다는 소식과 함께 섬칫한 분위기로 긴장감을 유발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새로운 스릴러의 등장을 알렸다.
데뷔 때부터 쌓아온 선한 훈남 이미지를 벗고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하는 장동윤. ‘악마들’에서 악역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주목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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