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 나미 역 고미호
영화배우 출신 이경택과 결혼
3개월 만에 혼인신고 했지만 각방
개봉 2주 만인 지난 13일 8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에 뉴페이스가 대거 등장했다.
이에 지난 시즌인 ‘범죄도시1’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던 배우들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는 짧지만 강력한 대사 한 줄로 시선을 사로잡은 나미 역의 방송인 고미호도 포함되어 있다.
1990년생의 고미호는 러시아 출신 배우 겸 방송인으로, 영화 ‘열혈남아’, ‘신과함께-죄와 벌’ 등에 출연한 배우 이경택과 결혼해 남편과 함께 각종 관찰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고미호는 지난 2021년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 출연해 남편과의 첫 만남을 공개하기도 했다.
고미호는 “클럽에서 처음 남편을 만났는데, 굉장히 어려 보여서 나보다 연하인 줄 알았다. 연락처를 알려달라는데 이렇게 어린애가 그런 부탁을 하다니라고 생각했는데 3살 연상이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경택은 “빛이 나더라. 이 여자는 나랑 결혼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고미호의 첫인상에 대해 전했다.
같은 해 두 사람은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빠른 혼인신고로 인한 시어머니와의 절연 사태를 고백하기도 했다.
고미호는 “100일 만에 몰래 혼인 신고를 해서 시어머니가 조금 화나셨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어머니가 남편한테 혼인 신고하면 제가 비자만 받고 러시아로 도망갈 거라고 했었다. 그랬는데도 혼인 신고를 강행해서 시어머니가 남편과 인연을 끊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경택의 열렬한 대시로 부모님의 반대까지 무릅쓰고 결혼한 9년 차 국제부부 고미호와 이경택이 의외의 장소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뜨거워 보이기만 했던 두 사람이 새 예능 프로그램 ‘쉬는부부’에 출연한다.
‘쉬는부부’는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이유로 섹스 리스로 사는 대한민국 부부들에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부부관계 솔루션을 제시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부부관계의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을 앞두고 2년째 각방을 쓰고 있다 밝힌 이경택과 고미호가 부부관계에 대해 극과 극의 반응을 보여 시선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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