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진오 아버지 반대 무릅쓰고 연기 시작해
범죄도시, 더 글로리 등 유명 작품 모두 출연
YK미디어플러스와 전속 계약 체결
배우 전진오는 중학교 때까지 반장과 회장을 놓치지 않았던 모범생이었다. 그러다 고등학교 2학년 때 방송반 후배의 권유로 연기학원 오디션에 참가하면서 배우의 꿈을 키웠다.
그는 엄격한 공무원인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들어갔다. 이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배우로 데뷔했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 ‘와이키키 브라더스’,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총각네 야채가게’ 등 주로 무대에서 활약하던 전진오는 2015년 드라마 ‘결혼 이야기-양띠 부부의 100년 이야기’에 출연하며 매체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아스달 연대기’, ‘낭만닥터 김사부2’, ‘경이로운 소문’, ‘천원짜리 변호사’, ‘재벌집 막내아들’, ‘더 글로리’ 등 많은 인기를 얻은 작품마다 출연해 뛰어난 연기 실력을 보여줬다.
전진오는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는 태신그룹의 행동대장이자 개그 캐릭터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영화 ‘범죄도시2’에서는 강해상(손석구)을 피하기 위해 한국 대사관 경찰 주재관에게 직접 자수를 하는 유종훈 역을 맡았다. 특히 마석도(마동석) 형사의 질문에 제대로 답을 못해 새로운 진실의 방으로 소환해 심문을 당하며 극초반 집중도를 극대화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수사관으로서 배역을 소화했고 ‘더 글로리’에서는 연진(임지연)의 엄마 홍영애(손지나)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경찰 신영준(이해영)의 뒤처리를 돕는 부하로 등장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긴장을 놓을 수 없게 했다.
외에도 최근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를 통해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하는 전진오는 최근 YK미디어플러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YK미디어플러스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팔색조의 매력을 갖춘 배우 전진오와 새로운 출발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전진오가 배우로서 더욱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해당 소속사에는 송창의, 김규선, 송영규, 권고은 등이 소속되어 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