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카페에서 캐스팅 된 배우 송지효
어렸을 때부터 예뻐 유명했던 모태 미녀
런닝맨에서 활약하며 예능도 섭렵해
송지효는 경상북도 포항 출생으로, 학창 시절 멀리뛰기 선수를 했다는 특이 이력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예쁜 얼굴로 동네에서도 유명했다고 한다. 중학교 동창이었던 가수 영지도 중학교 3학년 때 송지효가 전학 오자 전교생이 줄 서서 구경할 만큼 예뻤다고 전하기도 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런닝맨에서 지석진은 송지효에게 “너도 알바를 해봤느냐”고 물었고, 송지효는 “저는 압구정동에서 알바하다가 캐스팅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송지효는 “풍동에 카페촌이 있다. 거기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거기 카페 사장님이 압구정동에 가게를 차리셨다. 알바생을 못 구해서 1주일만 도와달라고 했는데, 그 1주일 사이에 캐스팅이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송지효는 “전화번호를 받거나 하진 않았는데, 압구정동 언니들한테 욕을 엄청 먹었었다. 메뉴에 없는 것을 시키고 그랬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송지효는 사실 고등학생 때도 캐스팅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 그때는 부모님의 반대로 거절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대학생 때 다시 받은 제의로 연예계에 입문하게 되고 결국은 배우로 데뷔해 성공했다.
송지효는 2001년 잡지 ‘키키’ 모델로 데뷔했으며, 이후 롯데리아 등의 CF를 찍다 2003년 영화 여고괴담 3-여우 계단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그리고 2006년 모두의 추억 속에 있을 것 같은 드라마 ‘궁’을 찍으면서 인지도가 확 상승하게 된다. 당시 남자주인공을 맡은 주지훈(이신 역)의 상대역이자 첫사랑 역인 민효린 역을 맡으면서였다.
순정 만화로도 유명하고 많은 사람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작품이었기 때문에 화제성이 좋았으며 송지효 역시 배우로서 이름을 알리는 데에는 성공한다.
이후 드라마 ‘주몽‘, 영화 ‘쌍화점’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다. 그러던 중 또 하나의 전환점인 ‘런닝맨’을 만나게 된다.
2010년 8월부터 런닝맨 고정멤버로 출연하게 되면서 송지효는 예능이라는 또 하나의 장르에서도 자리 잡게 된다.
런닝맨으로 중국에서도 사랑받는 배우로 도약할 또 하나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후 MC 등 진행자로서도 활동 영역을 넓힌 송지효는 연예 대상에서 런닝맨으로 최우수상을 받기도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리고 이렇게 예능으로 잘됐음에도 드라마 ‘응급남녀’,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러블리 호러블리’, 영화 ‘신세계’ 등에 출연하며 작품활동 역시 꾸준히 해냈다.
현재 런닝맨에 계속 출연 중이며 사랑스러우면서도 털털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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