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정다경
무용학과 졸업하고 가수 결심
남진 문하에서 연습생 생활
정다경은 1993년생으로, ‘미스트롯’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어렸을 때부터 노래 부르고 춤추는 걸 좋아하는 흥이 많은 아이였다고 한다.
한국무용을 배우고 싶었던 그녀는 계원예술고등학교 무용과, 한양대학교 무용학과에 진학하여 무용 외길 인생을 걸었다.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지만 졸업 후 가수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정다경의 댄스 스포츠 교수님이 기획사 관계자와 친분이 있었고, 다리를 놔줬다고 한다.
그렇게 2016년부터 가수 남진 문하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다.
2017년 10월 첫 번째 싱글 ‘좋아요’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좋아 좋아’ 등 싱글 발매와 드라마 OST에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2019년에는 미스트롯에서 특유의 가창력과 맑은 음색으로 최종 순위 4위를 차지했다. 열두 줄, 가슴 아프게, 약손 등 다양한 노래를 자기 노래처럼 완벽히 소화해 냈다.
팬층도 두터운 편인데, 반달 눈웃음과 노래에 임하는 진지한 태도를 정다경의 매력 포인트로 뽑는 팬이 많다.
과거 인터뷰에서 “트로트는 인생이다. 이유는 노래 안에 굉장히 공감 가는 가사가 많다. 그런 가사를 읊어보고 불러보면서 제 인생에 대해서도 생각해 본다. 보통 발라드에서는 많이 없는 강약 조절이 들어가 있어서 오르고 내리고 인생 같다”라며 트로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TV조선 노래 예능 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고정 구성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방영된 트롯 유전자 특집에서는 어머니 정은숙과 함께 어머나를 열창하기도 했다. 모전여전 수준급 노래 실력과 똑 닮은 눈웃음으로 이목을 끌었다.
방영 후 자신의 SNS에 “나보다 더 소녀스러운 엄마. 뿌잉 사랑해요!!”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팔색조 매력 정다경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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