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작 배우 조병규
70개 이상의 작품 소화해
학교폭력 논란과 근황
축구 선수가 되고 싶어 유학 갔던 뉴질랜드에서 우연히 연기에 흥미를 가지게 되어 예술고등학교, 예술대학교에 진학해 배우가 된 스타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배우들이 그렇듯 이름 없는 단역부터 시작하여 현재는 한 작품의 메인 주연 자리까지 꿰찼는데요. 어린 나이임에도 70여 편의 작품에 참여해 ‘다작 배우’의 별명을 가지기도 했죠.
과거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던 그가 최근 다시 근황을 전한다고 하는데요. 배우 조병규에 대해 알아봅시다.
축구 유학 중 찾은 연기자의 꿈
배우 조병규는 학창 시절 축구 선수의 꿈은 안고 뉴질랜드로 축구 유학을 갔습니다.
하지만 피지컬이 약하고 훈련이 힘들어 흥미가 떨어지고 회의감이 들 무렵 우연히 현지 학교에서 연기 수업에 흥미가 생겨 진로를 변경했죠. 부모님의 반대에도 중학교 2학년 말에 귀국하여 연기 학원을 다니기 위해 부천에서 강남까지 통학하는 등의 노력을 보였는데요.
결국 부모님의 마음을 돌려 안양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한 그는 고등학교 시절 연극 <올모스트 메인>, <햄릿햄릿>, <오셀로> 등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았습니다.
이후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에 진학한 조병규는 같은 해 드라마 <후아유 – 학교 2015>의 단역을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그는 독립영화, 상업 영화, 드라마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작품에 참여했죠.
조연 생활 이어오던 중 ‘스캐’로 스타덤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알릴 수 있었던 작품을 만났는데요. 종편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SKY 캐슬>이었습니다. 반항기 있는 차기준 캐릭터를 통해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죠.
더하여 함께 출연한 배우 김보라와 연인 관계로 발전했지만 1년 6개월 만에 결별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SKY 캐슬> 덕분에 인지도가 한층 올라간 조병규는 쉬지 않고 여러 작품에서 활약했는데요. 이후 스포츠 관련 드라마의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한 <스토브리그>에서 첫 주연 캐릭터를 맡았습니다.
재벌 3세 출신 드림즈 운영 팀원 한재희 캐릭터를 연기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그가 오디션이 아닌 캐스팅을 통해 드라마에 출연한 첫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도 주연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죠.
그는 현재 데뷔 8년 차 배우인데 벌써 70여 편의 작품에 참여해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배우인데요. ‘일이 끊겨 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닥치는 대로 작품에 출연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병규 학교 폭력 논란과 근황
조병규는 2021년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조병규 학교폭력 피해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
해당 글에는 조병규가 유학생활 당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글쓴이에게 언어적 폭력을 일삼았으며 증거 또한 있으니 고소해도 좋다고 자신의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조병규는 부인했으나 이미 커져버린 이미지 피해로 인해 조병규는 <경이로운 시즌 2>를 제외한 나머지 작품 활동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죠.
이랬던 조병규는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아톰 새로운 시작>에 아톰 더빙을 맡아 스크린에 등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조병규는 ‘아톰 새로운 시작’에서 ‘아톰’ 역을 맡아 처음으로 더빙에 도전한다. 그는 “어떻게 나올지 걱정도 많고 기대도 크지만 많은 사랑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는데요.
어린 나이임에도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가지고 있던 그가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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