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규필
‘바나나’ 다이어트
뚱뚱한 역할 캐스팅→곧바로 증량
배우 고규필이 다이어트에 대한 경험을 공개했습니다.
고규필은 30년째 다이어트를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배역의 다양성을 위해서라도 다이어트가 절실했던 그는 과거 마음을 단단히 먹고 살을 뺐다고 합니다.
고규필은 배고플 때마다 바나나를 먹으며 ‘바나나’ 원푸드 다이어트를 통해 100kg대에서 80kg 언덕까지 갔다고 후기를 전했는데요.
그는 다이어트를 통해 인생 ‘전성기’ 외모 문턱에 돌입했으나, 영화 ‘마더’에 캐스팅되며 다이어트가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우연히 캐스팅된 ‘마더’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뚱뚱한 남고생 역할이었는데요.
‘마더’의 봉준호 감독은 고규필을 100kg일 때의 모습으로 기억해 캐스팅했다며 “감량 전 몸무게로 돌아가 줄 수 있냐”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고규필은 ‘봉준호 감독과 언제 작품을 해보겠나’ 하는 생각에 이를 바로 승낙했다고 하는데요.
바나나만 끊었는데 일주일 만에 몸무게가 돌아왔다는 고규필은 이때의 충격으로 바나나도 더 이상 안 먹는다고 전했습니다.
바나나는 연예인이 다이어트를 위해 즐겨 먹는 음식인데요.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성훈의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소개됐으며, 가수 전소미도 바나나로 일주일에 4kg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바나나는 100g당 92kcal로, 탄수화물 25%에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며 장 독소 제거에도 좋다고 알려졌습니다.
고규필은 현재 MBC에브리원 예능 ‘위대한 가이드’에 출연하며 ‘착’ 붙는 리액션과 먹방으로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하고 있는데요.
캐릭터에 맞게 몸무게를 조절하며 열의를 가지고 방송에 참여하는 고규필.
그가 매체를 통해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