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출신 김세정
과거 힘들었던 학창시절
연기, 노래 다 가능한 스타로 성장해
이혼 가정에서 태어나 결식아동 급식카드로 끼니를 때웠다는 스타가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I.O.I와 구구단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세정입니다.
프로듀스 101 출연 당시 노력하는 모습과 밝은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어떤 과거가 있었는지, 함께 알아봅시다.
김세정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한부모 가정에서 자라며 3살 터울의 오빠와 함께 친척집을 오갔다는데요.
당시 정부에서 지원하는 결식아동 급식카드로 하루 3500원씩 사용하며 끼니를 해결했다고 합니다.
남매를 위해 온갖 일이든 마다하지 않고 밤낮없이 일하는 엄마를 보며 김세정은 감정 표현을 숨기는데 익숙해져 웃는 표정만 지었다는데요.
친구들에게도 집안 사정이나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해 쓸쓸한 학창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힘들었던 가정사에 김세정은 유일한 안식처가 노래였다는데요.
노래로 상처를 치유한만큼 초등학생 시절부터 가수의 꿈을 키우며 20개가 넘는 기획사를 목표로 정해 연습생 선발 기준을 분석했다고 합니다.
또 오디션 때마다 노래 장르당 30곡씩 리스트를 만들어 연습하고 준비하며 가수가 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습니다.
이어 ‘슈퍼스타 K5′,’ K팝스타 2 ‘등에 출연해 좋은 평가를 받은 김세정은 결국 2013년 첫 기획사 오디션에서 한번에 합격해 연습생이 됐습니다.
3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젤리피쉬의 연습생이 된 김세정은 2016년 ‘프로듀스101‘에 출연했는데요.
‘프로듀스 101’에서 보컬 실력, 귀여운 외모와 밝은 모습과 인성에 많은 주목을 받아 스타덤에 오르게 됐습니다.
당시 최종 2위를 차지한 김세정은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하고, 이후 구구단 멤버로도 활동하며 그룹 활동에서도 음악방송 1위 달성, 솔로곡 ‘꽃길’도 1위를 차지했는데요.
가수 활동과 동시에 연기활동도 바로 시작한 김세정은 신인임에도 연기력에 대한 호평도 받았습니다.
정말 엄청난 스케줄을 소화하던 그녀는 “정말 가난했을 때 돈한테 지는 순간이 너무 쪽팔렸다”며 “그러다 보니 내가 돈보다 가치 있어져야 했다. 그러려면 전부 잘해야 했다”고 말했는데요.
다 잘하고 싶어 끊임없는 노력을 한 김세정은 ‘학교2017’, ‘너의 노래를 들려줘’, ‘경이로운 소문’, ‘사내맞선‘ 등에 출연하며 점점 배우로써 성장했습니다.
이에 지난 2021년 한 인터뷰에서 “마흔 되면 작곡도 연기도 뮤지컬도 트로트도 하면서 지낼 것”이라며 엄청난 열정과 욕심을 보여줬습니다.
과거의 소망에 걸맞게 김세정은 여전히 연극, 뮤지컬,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데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열심히 활동하던 당시 번아웃이 왔었다며 “내가 무엇을 위해 달리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지만, 김종민의 “하루에 특별한 걸 찾기보다 일상 속 재미를 찾아봐라”라는 말에 번아웃을 극복했다고 합니다.
이어 다시 가수 활동을 하며 2023년 하반기 발매했던 첫 정규 앨범은 외신의 극찬을 받기도 하며 성공적인 활동을 했는데요.
다재다능한데다가 끊임없는 노력으로 스타가 된 김세정,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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