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리얼리티서 만나
결혼까지 한 연예인들
가수 이석훈, 배우 이필모
최근 방송계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방영하지 않는 방송사가 없을 만큼 ‘연프 전성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인기 있는 연프인 ‘나는 솔로’, ‘환승 연애’ 등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최근에는 일반인 출연자가 나오는 연프가 트렌드인데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스타와 일반인을 매칭해주는 연애 프로그램이 많았습니다.
그중에는 방송에서 만나 실제로 결혼까지 한 연예인들도 있다는데, 연애 프로그램에서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스타들을 알아볼까요?
먼저 SG 워너비의 이석훈은 2011년 MBC 설 특집 프로그램 ‘두근두근 스타 사랑의 스튜디오’에서 평생의 반쪽을 만났다고 합니다.
처음 출연을 꺼렸던 그는 미스코리아 출신 발레 무용수 최선아를 보고 반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후 그는 “보통 ‘수고하셨습니다’라고 하고 간다. 제가 그런 성격이 아닌데 매니저 형한테 아내의 연락처를 부탁했다”라며 적극 구애 과정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결국 연인이 되었지만 예쁜 애인을 두고 입대를 한 그는 불안한 마음을 견디지 못하고 군 복무 중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배우 이필모가 있습니다.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출연한 그는 교제 두 달 만에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는데요.
그는 “청담 사거리 횡단보도에 아내가 서 있는데 ‘아 저 사람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연애의 맛’ PD 역시 “첫 촬영을 하고 왔는데 이필모 씨가 정말 리얼하게 좋아했다. 찍으면 찍을수록 반응이 너무 좋아서 내가 PD들에게 ‘정말 결혼하는 거 아니냐’고 물을 정도였다”라고 증언했죠.
한편, 그의 아내 서수연은 14살 연하로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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