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미대 간
신현빈 배우 되고
‘슬의’로 화제성 TOP
한예종 미대에 갔지만 재능이 없다고 느껴져 진로를 바꾼 여학생이 있는데요.
그 정체는 바로 배우 신현빈입니다.
신현빈은 학창시절 연극 동아리에 가입해 배우의 꿈을 키웠지만 그다지 진지하게 여기지는 않았다고 하는데요.
고민 끝에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에 진학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겨우 10명 정도밖에 뽑지 않는 소수과라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입학했지만, 막상 합격하니 주변 동기들에 비해 자신이 재능이 부족하다고 느껴졌다고 하는데요.
결국 신현빈은 배우로 진로를 바꾸게 됩니다.
그는 2010년 영화 ‘방가? 방가!’로 첫 데뷔하게 되는데요. 이 작품에서 신현빈은 주인공 ‘방태식’이 일터에서 만난 베트남 출신 ‘장미’ 역을 맡게 됩니다. 신현빈은 이 작품에서 리얼한 연기를 펼쳤는데요. 몇몇 관객들은 그를 진짜 베트남 사람으로 착각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신현빈은 이 작품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계에 화려하게 발을 내딛는데요.
이후 그는 드라마 ‘무사 백동수’, ‘추리의 여왕’, 영화 ‘공조’, ‘7년의 밤’, ‘힘을 내요, 미스터 리’, ‘클로젯’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 실력을 꾸준히 보여줬습니다.
그러던 신현빈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만사 귀찮아보이지만 누구보다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며 극 중 안정원(유연석 분)과의 설레는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는 ‘장겨울’ 캐릭터는 드라마 내내 화제가 되었는데요. 방영 당시 장겨울 캐릭터는 포털사이트 인물캐릭터 일간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신현빈 또한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TOP 10에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 인기배우로 거듭났습니다.
이후 신현빈은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 ‘재벌집 막내아들’, ‘괴이’, ‘사랑한다고 말해줘’ 등 꾸준히 연기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는데요.
그는 최근 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에서 신데렐라 되기는 포기한 현실적인 인물 하윤서 역을 맡아 연하남 문상민과 달콤한 케미를 보여주며 ‘로코’도 소화해내는 다재다능 배우로 자리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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