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였는데
넣었다가
명장면 된 영화들
세계가 감탄한 영화 속 장면들이 알고보니 NG였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영화 속 장면일지 함께 만나보시죠~
우선, 영화 ‘타이타닉’ 속 장면인데요. 이름만 들어도 모두가 아는 이 걸작에도 NG로 인해 탄생한 장면이 있다고 합니다.
그 장면은 바로 디카프리오가 분한 ‘잭’이 ‘로즈’의 그림을 그려주는 장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극중 케이트 윈슬렛은 알몸으로 목에 다이아몬드 목걸이만 걸친 채 등장하는데요. 그 모습을 본 잭은 ‘침대… 아니 소파에 누워줄래?’라는 대사를 합니다. 사실 이 대사는 디카프리오의 실수였다고 하는데요. 원래 대사는 그냥 소파에 누워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었다는데요. 당시 어린 나이였던 디카프리오가 긴장을 많이 한 탓에 한 말실수로 나온 장면이라고 합니다.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 속에도 이런 장면이 숨겨져 있다고 하는데요. ‘유주얼 서스펙트’는 범인을 알 수 없는 사건이 터지면 일단 잡아 놓고 보는 용의자를 뜻하는데요. 영화 속 명장면 중 하나인 5명의 용의자가 한 줄로 서서 목소리를 대조하는 장면에서 NG가 날 뻔했다고 합니다.
용의자들은 경찰에 지시에 따라 특정 대사를 읽게 되는데요. 긴장감 넘쳐야 할 이 장면에서 ‘호크니’ 역을 맡은 케빈 폴락에 따르면 베네시오 델 토로가 12번 연속으로 방귀를 뀌었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용의자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고, 감독은 이 장면을 그대로 살려 명장면으로 탄생시켰다고 합니다.
마지막 NG장면은 영화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에서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판타지 영화의 시초인 ‘반지의 제왕’은 호빗, 골룸 간달프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요. 이중 ‘간달프’ 역을 맡은 이안 맥켈런의 실수로 탄생한 장면이 있다고 합니다. 영화 속 간달프는 호빗 ‘빌보’의 집에 놀러가는데요.
상대적으로 거대한 몸집의 간달프는 조그마한 빌보의 집에서 늘 고개를 숙였어야 합니다. 그러던 중 간달프는 천장 벽에 머리를 박고 고통스러워하는데요. 사실 이 장면은 연출이 아니라 이안 맥켈런의 실수였다고 합니다. 어쩐지 표정이 너무 리얼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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