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과 20대 때부터
친구라는 이병헌
‘오징어게임2’ 출연
배우 이병헌이 강호동과의 의외의 친분을 드러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병헌은 과거 한 라디오에 출연해 한 청취자에게 “항상 강호동 씨가 ‘내 친구 뱅헌이’라고 말하더라. 진짜 친구냐”라는 질문을 받았는데요.
그는 “강호동과는 20대 때부터 친구를 하기로 했다. 자주 볼 일은 없다. 그 친구도 굉장히 바쁘고 나도 나름대로 바쁘기 때문이다. 그래도 우연히 만나면 여전히 반가운 친구다”라고 답했습니다.
강호동 역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병헌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나도 가끔 병헌이가 병헌이처럼 안 보일 때가 많다. 친구인가, 아닌가”라며 “친구 자주 보세”라고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병헌과 강호동은 1970년생 동갑내기 친구로 알려져 있는데요. 장현성, 박명수, 박수홍, 유해진, 차승원, 조혜련 등 역시 1970년생이라고 합니다.
한편, 이병헌은 ‘오징어 게임 시즌2’에 프론트맨으로 출연하는데요. 그는 “마스크를 벗고 복잡한 감정들을 연기해야 되는 부분에 있어서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 복잡미묘한 감정들을 연기하는 배우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흥미로운 캐릭터이기도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래서 좀 더 자유롭고, 연기하기에 어떤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시간이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는데요.
그는 “통 시즌2가 나오면 시즌1을 이기지 못한다고 얘기를 하는데, 전 개인적으로 시즌2 대본을 더 재밌게 읽었다. ‘이렇게 재미있는 대본이 또 있을까?’ 했는데, 감독님께서 현장에서 계속 아주 작은 부분들을 바꾸셨고, 그게 훨씬 더 좋았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과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로 임시환,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등이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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