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안쓴다는
배우 유승호
길고양이 위해 종이컵
배우 유승호가 일회용품을 싫어하지만 종이컵을 챙겨다닌다고 합니다.
과거 한 유튜브 채널에는 유승호의 ‘왓츠인마이백’이 공개됐는데요.
해당 영상에서 유승호는 자신의 가방 안에 있는 종이컵을 보여주며 “이게 왜 있을까요?”라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길고양이때문이었는데요.
유승호는 “일회용품 쓰는 걸 굉장히 안 좋아한다”라며 “최대한 줄이려고 평상시에 많이 노력하는데 이건 고양이들을 위한 물건들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길에 사는 고양이 친구들이 물이나 제대로 마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발견하면 물이라도 주고 싶어서 이렇게 혹시 몰라 챙겨다닌다”라고 말했는데요.
또 “배고픈 친구들이 있으면 덜어주고 싶은 마음에 챙겨 다닌다”라며 고양이 간식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유승호는 ‘고양이 집사’로도 유명한데요. 그는 과거 동물 학대 논란이 있었던 유튜버에게 ‘심바’와 ‘가을’이라는 유기묘를 입양해왔습니다.
논란 당시 유승호는 “많은 분들이 걱정하셔서 고민 끝에 글을 올립니다”라며 “심바, 가을이 잘 지낸다. 이름은 바꿨다. 둘 다 잘먹고 잘싸고 잘 놀고 잘 지낸다. 가을이는 복막염까지 잘 이겨냈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는 “동물은 평생 사랑만 해줘도 부족하다. 제발 돈벌이수단으로 생각하지 말아달라”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유승호는 평소 환경을 생각하는 검소한 소비습관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그는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 브랜드에 ‘칼하트’라고 답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저는 환경에 관심이 많다. 옷을 되도록이면 중고로 산다. 이 옷도 4~5년 전에 중고로 산 거다”라며 “칼하트 브랜드를 좋아하는 이유는 옷이 질기다. 정말 튼튼하다. 보셔서 아시겠지만 이 옷을 입고 페인트 칠도 하고 철거도 했는데 (그대로다). 저는 이런 옷들을 좋아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저는 심각하게 찢어지면 다 꿰맨다. 소파도 웬만하면 꿰매서 쓰고 이불도 꿰매서 쓴다”라며 알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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