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가수 초아,
과거 SM 오디션 15번 낙방…
IPTV 알바까지 해서 성공
한 번의 실패에 좌절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일어나고 일어나서 결국 성공한 아이돌이 있습니다

바로 AOA 출신 가수 초아인데요.
초아는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그간의 오디션 경험을 전했습니다.
초아는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은 15번이나 탈락했다고 밝히며 JYP 오디션은 최종까지 갔지만 마지막에 떨어졌다고 말했는데요.
부모님의 심한 반대에도 다른 기획사의 오디션에 합격했지만, 연습생 생활 5개월 만에 기획사가 파산했다고 합니다.

결국 초아는 대학교에 다니며 IPTV 영업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요.
서울에서 영업 1등까지 찍으며 영업왕 타이틀을 받기도 하고, 한 달에 500~600만원 정도 벌었다고 합니다.
이후 초아는 초아의 성실함을 알아본 가수 주니엘의 소개로 FNC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연습생 생활을 거치고 AOA로 데뷔했습니다.

하지만 초아는 그룹 활동 5년 만인 2017년 AOA를 탈퇴했는데요.
인터뷰를 통해 “‘내가 늦게 데뷔했으니까 잘해야 해’ 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잘’이라는 게 한도 끝도 없지 않나. 개인의 삶을 포기하고 오직 연습에만 매진했다”고 탈퇴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두 번째로 1등을 했는데 허무감이 왔다. 새로운 모습들을 같은 사람이 보여주는 것이 어렵지 않나. 그런 것들이 부정적으로 느껴지면서 스스로 포기한 거 같다”고 했는데요.

그러면서 “그때 당시에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게 당연한 거고 스스로 행복하려면 어느 정도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노력해서 가꾼 모습을 좋아해 주시는 것도 감사한데 현재를 살지 못했던 거 같다”고 전했습니다.
음악 활동에 대해서는 “안 한다고 해서 마음이 접히는 게 아니더라. (이제는) 음악 열심히 해서 아티스트를 꿈꾸고, 리즈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렇게 초아는 그룹 탈퇴 3년 후인 2020년 방송 활동에 복귀했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얼굴을 비추고 있습니다.
수많은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이겨낸 초아, 앞으로의 활동도 응원합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