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 이혼 후 안방 복귀
“개인적인 일로 걱정되는 부분 있어”
‘살롱 드 홈즈’ 밝은 드라마라서 다행
이혼 후 첫 복귀작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 배우 이시영이 소감을 전했습니다.
지난 16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는데요.
이날 현장에는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 민진기 감독가 참석한 가운데, 이시영은 이혼 후 근황을 밝혔습니다.
그는 “개인적인 일로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다. 소극적으로 되기도 했는데, 개인적인 일이 일적으로는 연결이 안 돼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같이 일하는 동료와 감독님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밝은 드라마라서 다행이다. 개인적인 일이 있기 전에 촬영한 드라마지만, 홍보도 재미있게 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기대만큼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시영은 그동안 운동을 좋아하고 활동적인 일을 하다 보니 형사나 검사 등의 역할을 주로 맡았지만, “원래 코믹물을 정말 좋아한다”라며 “오랜만에 마음 놓고 재미있는 드라마를 하게 돼 기대가 컸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공미리’를 연기하는 내내 행복했다”라며 “내가 보기보다는 소심하고 소극적인 성향이 있다. ‘공미리’는 무조건 부딪혀보고 오지랖도 넓은 편이더라. 연기를 하면서 나도 모르게 카타르시스를 느꼈고, 나와 다른 부분도 있어서 좋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한 후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었으나, 두 사람은 결혼 8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시영은 당시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08년 드라마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3’로 데뷔한 이시영은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와 드라마 ‘스위트홈’ 시리즈 등에서 활약한 바 있으며, 현재는 개인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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