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미녀 김태희의 모든 리즈를 함께한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김태희의 친동생 이완인데요. 신인 시절부터 김태희와 함께 연예계 우월한 유전자로 불리던 두 사람은 늘 과연 어떤 사람과 결혼하게 될까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누나 김태희는 2017년 비와 결혼했고, 이완도 2019년 프로 골퍼 이보미와 결혼 마치를 올렸죠. 오늘은 이완과 이보미의 연애 스토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누나와 함께 출연한
한 편의 드라마
이완은 2003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했습니다. 누나 김태희와 함께 출연한 작품이죠. 이완은 신현준이 분한 ‘한태화’의 아역으로 등장했고, 김태희는 악역 한유리로 등장했죠. 이미 유명한 청춘스타였던 김태희와 마찬가지로 이완도 미남 배우로 훌륭한 첫발을 떼었습니다.
이완은 이듬해 드라마 <백설공주>에서 열연을 펼쳐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는데요. 같은 해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신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이완은 2005년 드라마 <해변으로 가요>에 출연하며 드라마 스타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완은 2007년 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와 2009년 드라마 <태양을 삼겨라>에 출연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인순이는 예쁘다>에서는 자신을 길러준 누나와 할머니를 각별히 생각하는 ‘장근수’로 분했죠. 대한민국 최초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로케이션으로 화제가 된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에서는 가슴 속에 상처를 가진 ‘장태혁’을 맡아 호평을 받았습니다.
성당 신부님이
이어준 인연
이완은 평소 친분이 있던 성당의 신부님을 통해 이보미를 만났습니다. 이완의 어머니가 신부님을 통해 소개팅을 주선했죠. 나름 소개팅이었지만, 이보미는 별 기대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나갔는데요. 당시 이보미는 이완보다는 김태희를 만날 마음이 더 컸다고 합니다. 반면 이완은 이보미를 보자마자 결혼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고 하죠.
이완과 이보미는 2019년 3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당시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동 중인 이보미를 위해 일본 고베와 서울, 두 곳에 신혼집을 차린 것으로 큰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이미 미인 골퍼로 이름을 날리던 이보미와 김태희의 동생 이완의 결합으로 비주얼 부부로 네티즌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최근 이완은 예능 <세리머니 클럽>에 출연해 이보미와의 신혼 생활을 공개했는데요. 이완은 ‘김태희보다 아내가 더 예쁘다’라며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심지어 ‘일본에서는 김태희는 못 알아봐도 이보미는 안다’라며 신혼부부다운 애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아직 자녀가 없는 이완은 나중에 아이가 태어나면 골프 선수를 시킬 거냐는 질문에 ‘나는 아들이면 무조건 축구 선수, 딸이면 무조건 골프를 시킬 거다’라며 큰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에 골프 선수 박세리는 ‘부모 욕심으로 운동을 시키면 안 된다. 좋아하는 걸 잘할 수 있도록 찾아주는 게 중요한 거지 시키는 건 안 된다’라며 뻐 아픈 조언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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