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한 할리우드 가족 +1
아역 배우 출신으로 할리우드 톱스타 자리에 오른 드류 베리모어.
‘E.T.’의 이 어린이,
‘미녀삼총사’의 오른쪽 미녀다.
지난해에는 연기 휴업을 선언, 토크쇼 진행과 사업을 병행 중이다.
그는 살면서 총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었다.
첫 남편은 1994년 결혼했던 영국 바텐더 제레미 토마스, 두 번째 남편은 2001년 결혼한 캐나다 출신의 코미디언 톰 그린이다.
세 번째 남편은 2012년 결혼했다 2016년 이혼한 아트 컨설턴트 윌 코펠먼. 그와의 사이에서 두 딸을 뒀다.
드류 베리모어는 지난 27일 팟캐스트 ‘암체어 익스퍼트’에 출연, 이 세 번째 남편을 언급했다.
아니, 정확히는 세 번째 남편의 아내를 언급했다.
전 남편은 엄청난 여자와 결혼했고, 난 복권에 당첨된 기분이에요. 그러니까, 진짜로요.
같이 뮤지컬도 볼 거예요. 그들이 신혼여행 갔을 때 딸 올리버 생일 초대 문자도 보냈었어요.
전 남편의 아내가 너무나 마음에 들었던 드류 베리모어, 급기야 ‘숭배’한다고까지 표현했다.
우리의 삶에 새로 들어온 아름다운 영혼이 있어 행운이에요.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려 노력하지는 않아요. 그녀가 걸어온 길을 절대적으로 숭배하고, 그녀의 엄청난 팬이라는 것을 그녀도 알고 있지만 거리를 유지하죠.
함께 저녁을 먹고, 아이들의 생일도 챙기는 등 시간을 보낸다는 이들. 느리고 예의 있게 그들만의 길을 찾아가고 있다고 한다.
전 정말 운이 좋아요. 그녀가 윌의 삶에 들어와 딸들에 대해 정말 제대로 알게 되었다는 게 마치 ‘난 당신을 선택했어’라고 하는 느낌이에요.
전남편의 아내에게 ‘선택’을 받아 기쁘다는 드류 베리모어.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