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소속사 대표, 비덴트 주식 보유
비덴트는 빗썸 최대 주주인데
과연 몰랐나…커져가는 의혹
배우 성유리와 박민영 전 남친으로 알려진 강종현과의 연결고리가 계속 발견되고 있다.
지난 17일 한 매체는 성유리의 소속사 이니셜엔터테인먼트 대표 김 모씨가 빗썸의 최대주주 비덴트의 주식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씨가 보유한 주식은 30만 주 이상으로, 1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이 주식을 담보로 10억 원 이상의 돈을 대출했다.
이에 대해 성유리의 소속사 측은 “개인적인 투자는 파악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디스패치는 강종현이 이니셜, 이니셜1호투자, 버킷스튜디오, 인바이오젠, 비덴트, 빗썸홀딩스를 거쳐 빗썸코리아로 순환출자하며 빗썸을 실소유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강종현이 타고 다니는 벤츠 마이바흐 차량이 성유리의 남편인 안성현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의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강종현은 “성현이랑 워낙 친해서 빌려타고 있다”고 매체에 밝혔다.
이에 대해 성유리 측은 “남편의 차를 강종현 씨가 대여한 줄도 몰랐다.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인지, 어느 정도 친분이 있는지 아는 바 없다“고 단언했다.
그러나 성유리가 빗썸 주주사인 버킷스튜디오에 이어 이니셜엔터테인먼트까지 빗썸과 관련된 회사에 연속으로 소속됐다는 점이 밝혀지며 의혹은 계속되고 있다.
성유리는 지난 2019년 신생 소속사인 버킷스튜디오와 계약할 당시에도 스태프를 위해 택했을 뿐 빗썸 관련된 회사인 줄 몰랐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이번 소속사인 이니셜엔터테인먼트 역시 빗썸과의 연결고리가 발견되면서 해당 해명도 설득력을 잃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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