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금혼령’ 스틸컷 공개
배우 전향 후 첫 작품 눈길
과거 드라마 출연 경력 화제
‘아이즈원’ 출신 배우 김민주의 ‘금혼령’ 스틸컷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7일 MBC 새 금토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은 고풍스러움이 절로 묻어나는 김민주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김민주는 곱게 올린 머리와 함께 아름다운 한복 자태를 뽐내고 있어 위엄 있고 따뜻한 세자빈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또 김민주 특유의 똘망똘망한 눈망울과 온화한 미소는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비주얼을 완성했다.
‘금혼령’에서 김민주는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 차분하고 정숙한 성품에 학식과 지혜를 갖춘 세자빈 안 씨로 변신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세자빈 안 씨는 어질고 총명하여 세자 이헌(김영대 분)에게 세상을 보는 눈을 열어주지만,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이헌의 곁을 떠나게 되는 인물이다.
이렇듯 김민주는 세자빈 안 씨로 열연, 왕 이헌과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로 올겨울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 세자빈 비극에 숨겨진 내막 또한 극의 흐름을 변화무쌍하게 이끌어간다고 해 주목해 볼 만한 기대 포인트다.
배우로도 손색없는 비주얼을 자랑한 김민주는 2018년 MBC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로 데뷔했다. 그는 위대한 유혹자’에서 최수지(문가영 분)의 아역으로 등장해 완벽한 교복 핏을 선보이며 눈길을 끈 바 있다.
하지만 김민주는 사실 배우가 아닌 아이돌 연습생으로 먼저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입사했다.
그는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데뷔하게 됐는데, 학창 시절 별명이 ‘미성동 윤아’일 정도로 예쁜 외모를 자랑해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입사 후 준비하던 걸그룹이 무산되고, 함께 생활하던 연습생도 솔로로 데뷔하면서 김민주는 아이돌 데뷔에 대한 꿈과는 점점 멀어지게 된다.
그럼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은 김민주는 가수 iKON의 MV에 출연하거나,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에서 진행한 ‘NEW 하니를 찾아라’ 오디션에 참가하는 등을 통해 점차 얼굴을 알렸다.
그러던 그는 마침내 2018년 Mnet에서 주관하는 걸그룹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48’에 참가해 최종 선발되어 걸그룹 아이즈원으로 2021년 4월까지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아이즈원 활동 종료 후 잠시 공백기를 갖던 그는 더는 아이돌 활동이 아닌 배우로 찾아뵙겠다는 소식을 전했고, 곧이어 ‘금혼령’에 캐스팅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한편, 김민주가 출연하는 ’금혼령‘은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실의에 빠져 혼인 금지 명령을 내린 왕 이헌(김영대 분)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가 가능하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박주현 분)이 나타나 벌이는 센세이셔널 궁궐 사기극이다.
동명의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오는 12월 9일 M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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