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인
13살 연하 미모의 신부
공개했다는 개그맨 이재형
개그맨 이재형이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11월 결혼한다며 행복한 소식을 전했다. 뛰어난 미모를 갖춘 그의 피앙세는 13살 연하이며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다. 개그맨 아내는 모두 예쁘다는 불문율이 이재형에게도 들어 맞았다.
그는 자기 눈에는 가장 예쁜 미인이라면서 유쾌한 성격도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8년 코미디언 후배의 소개로 인연을 맺었다고 알려졌으며, 4년간의 연애를 통해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보게 되었다.
이재형은 “지금 47살이니까 졸탄 멤버 중에서는 내가 가장 늦은 결혼이다. 먼저 결혼한 동생들은 내가 결혼해서 가정에 충실하길 원했는데, 많이 응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개그 그룹 ‘졸탄’은 세 멤버 모두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졸탄’은 이재형, 한현민, 정진욱으로 이루어진 대한민국의 개가수(개그맨+가수) 그룹으로 SBS 웃찾사, tvN 코미디 빅리그 등 여러 개그 코너에 출연했으며, 음반 활동과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며 개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졸탄 멤버 중에서 이재형은 2003년 SBS ‘웃찾사’를 통해 데뷔한 이후 300회 당시 출연진 중 최다 출연자라는 타이틀을 보유했고, SBS 희극인실 실장도 역임했을 정도로 개그에 대한 상당한 열정을 가졌다.
그는 결혼 소식과 함께 “개그맨으로서 많이 웃기면서 살려고 노력했는데 결혼식 때는 못 웃길 것 같아 조금 아쉽다. 앞으로는 책임감 있는 가장으로 코미디를 끝까지 하며 잘살겠다”는 감동의 소감을 밝혔다.
이재형은 부부 생활을 앞둔 다짐에 대해서는 “부부는 팀워크라고 생각해서, 가족이라는 큰 팀으로 해서 잘 맞춰 가고 싶다. 그리고 아내를 이기는 남편이 아닌, 지는 남편이 되겠다.”고 말하며 공처가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2세 계획은 “아내가 내년에 준비해서 나와 같은 용띠를 낳길 원한다. 그래서 내년에 준비해서 내후년에 낳을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결혼을 앞둔 이재형과 일반인 신부는 유쾌한 웨딩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기존의 웨딩 화보와는 다른 독특한 포즈와 유쾌한 설정을 담아 개그맨 남편의 장점을 살린 의미 있는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11월 13일 진행되는 결혼식 사회는 졸탄 멤버 정진욱, 한현민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배기성, 에메랄드캐슬, 개그우먼 김미려, 박진주, 양혜지 등이 부를 예정이다. 많은 개그맨 동료들이 모이는 만큼 공연처럼 재밌는 결혼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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