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장윤정 때문에
1일 1식 다이어트 했다는
사랑꾼 도경완
도경완이 장윤정 때문에 15kg을 감량한 이유를 공개했다. 10월 29일 도경완과 장윤정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제주콘서트 마친 장회장의 김치 파티!!! 초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는 화목한 가족의 일상이 가득 담겨있었다. 콘서트에 다녀온 장윤정은 반가움에 아이들을 와락 껴안고, 뽀뽀도 나눴지만, 남편은 쿨하게 피해 도경완이 “아이들에게 했던 거 내게 10분의 1만 해봐”라며 서운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장윤정은 15kg을 감량한 도경완이 “배고프다”고 말하자 “내가 집에 없으면 왜 밥을 안 먹어? 진짜 왜 안 먹어? 나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나랑 한 끼 먹는 거잖아”라며 걱정스런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도경완은 장윤정이 없어서 밥을 먹지 않는 것이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자신의 체중 감량 기사들을 언급한 그는 스스로 이정재와 하동균 닮은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15kg 감량 기사의 진실은 아내를 기다리는 사랑꾼 남편의 1일 1식 다이어트로 밝혀졌다. 도경완은 “자기 없는데 밥 먹어서 뭐하냐. 와이프말 듣고 15kg 빼서 잘생겨진 연예인이다”라고 농담을 했다.
밥을 먹지 않는 남편을 위해 장윤정은 직접 두부를 데치고 김치를 볶아 두부김치 요리를 직접 만들었다. 씻은 묵은지와 들기름, 액젓, 마늘, 멸치, 물을 넣어 끓인다는 장윤정표 두부김치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함께 두부김치와 막걸리를 먹으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술잔을 기울이는 다정한 부부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가족의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인다”, “장윤정은 살림도 잘 하네”, “여전히 신혼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도경완과 장윤정은 열애 6개월 만에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며, 2013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후 2014년에는 아들 도연우를. 2018년에는 딸 도하영을 출산하며 가족을 이뤘다.
도경완은 과거 옛 직장인 KBS에서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두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KBS 아나운서에서 프리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최근 그는 MBN의 초대형 트롯 오디션 ‘불타는 트롯맨’의 진행자로 발탁되며 오디션 MC로서의 도전도 시작한다. 비슷한 시기 장윤정도 TV 조선 ‘미스터트롯 시즌2’ 심사위원으로 나설 예정이라 부부의 시청률 맞대결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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