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상캐스터 출신 박은지
미국에서 근황 전해와 화제
과거 프로필 재조명되기도
기상캐스터로 활약할 당시 남다른 미모로 이목을 사로잡았던 방송인 박은지가 근황을 전해와 화제다. 지난 11일 박은지는 인스타그램으로 “다들 오랜만이에요. US 제자리로 오느라 바빴던 몇 주였어요. 다들 안녕하시죠?”라며 인사말을 올렸다.
이어 “뭘 올려볼까 고민하다가 지난달 촬영한 아기 300일 사진 올려보아요. 50일, 100일, 200일… 300일 준비는 쉽지 않았지만 정말 찍길 잘했어요. 너의 모든 순간을 엄마가 마음에 다 담아 놓을게 아가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은지가 예쁜 딸과 함께 300일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현재 박은지는 지난 2018년 두 살 연상의 재미교포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려 슬하에 한 명의 딸을 두고 있으며 최근 딸과 함께 미국살이를 예고한 바 있다.
방송인 박은지는 데뷔 전 일본의 기상 회사 웨더뉴스의 글로벌 웨더자키 1기로 활약한 바 있으며 2003년 미인대회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출신이라는 이례적인 경력의 소유자이다.
남다른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덕택일까. 박은지는 2005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입사 후 첫 방송을 하기 전부터 천 명이 넘는 회원이 가입한 팬 카페가 생겨날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기상캐스터로서 인지도를 점차 높여나가자 2012년 2월 박은지는 프리랜서 선언 후 퇴사해 ‘SNL 코리아 시즌4’,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세바퀴’, ‘한류스타 리포트’ 등 예능, MC 등으로 다방면으로 활동 반경을 넓혀왔다.
또한 연기자로도 활약한 박은지는 드라마 ‘스탠바이’, ‘출생의 비밀’, ‘꽃할배 수사대’, ‘아홉수 소년’, ‘부탁해요 엄마’, ‘질투의 화신’, 영화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2014년에는 박은지가 연예인 최초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뷰티 유튜버로 활약한 바 있다. 현재 그는 유튜브를 통해 미국에서 촬영한 브이로그를 종종 올리고 있다.
유튜브뿐만 아니라 2019년부터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에서 의상디자인학을 전공했던 경험을 살려 의류 브랜드를 런칭해 현재 패션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에서 근황을 알려온 박은지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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