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출신 배우 김종현
하굣길에서 길거리 캐스팅
드라마 ‘내 친구의 졸업식’
가수 겸 배우 김종현은 강릉에서 평범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던 남학생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떤 사람이 찾아와 “연예인 해 볼 생각이 없냐”고 물어보며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고 한다.
알고 보니 김종현을 찾아온 직원은 그날 꿈에 ‘강릉 중학교’가 나와 막연히 그곳에 가면 누군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해당 학교를 찾아갔다가 종현을 만났다고 한다.
우연히 길거리 캐스팅을 당하며 소속사 플레디스의 남자 1호 연습생이 된 김종현은 1년 동안 동료도 없이 연습생 생활을 혼자서 버텼다고 한다.
결국 2012년 그룹 뉴이스트로 데뷔하며 메인 래퍼 겸 메인 댄서로 활약했다.
2017년에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여해 최종 14위까지 오르며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2021년부터는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서 밴드 ‘루나’의 베이시스트 이신 역을 맡으며 배우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이듬해 전속계약이 종료되며 그룹 활동을 마무리하고 홀로서기에 나선 김종현은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올해만 해도 상반기 ‘소리사탕’과 ‘시작은 첫키스’에 출연해 활약했으며, 연이어 차기작 소식까지 전했다.
김종현이 시청자와 만나게 될 새 드라마는 OTT 드라마 ‘내 친구의 졸업식’이다.
지난 11일 에버모어엔터테인먼트는 “김종현이 OTT 드라마 ‘내 친구의 졸업식’에 캐스팅됐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내 친구의 졸업식’은 일흔다섯 살 할아버지와 스무 살 청년이 대학교 기숙사 룸메이트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드라마이다.
김종현은 극 중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소화하느라 삶에 찌들어 버린 스무 살 아싸 청년 김민구로 분한다.
연기 필모그래피를 열심히 쌓아가는 신예 배우 김종현과 명품 조연 다작 배우 박철민과의 세대를 뛰어넘는 케미스트리가 시청자에게 큰 재미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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