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하이킥 정일우 쫓아다니던 여학생
그룹 신화 에릭과 결혼한 배우 ‘나혜미’
출산 후에도 여전한 미모 뽐내
나혜미는 어린 시절 TV에 나오는 다양한 배우들이나 독특한 캐릭터들을 잘 따라 하던 발랄한 아이였다. 그렇게 초등학교 3학년 처음 연기 학원에 발을 들인 이후 12살 때 영화 ‘수취인불명’에 아역으로 출연하게 되며 연기자로 데뷔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2007년 고등학생 때 마침내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하게 되는데, 이윤호(정일우)에게 첫눈에 반해 졸졸 쫓아다니는 귀여운 전학생 역할을 맡아 사랑스러움을 뽐냈다.
동시에 강유미와 전교 꼴등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백치미 캐릭터라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은 개그 캐릭터이기도 했다.
나혜미는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긴 했지만, 이후 한동안 휴식에 들어갔다. 그러다 마침내 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를 통해 복귀에 성공한다.
나혜미는 주인공 박현우의 맞선녀로 짧게 등장했지만, 오랜만의 출연작에 팬들을 기쁘게 했다. 다시 공백기를 가지던 중, 인기 아이돌 그룹 신화의 에릭과의 열애설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2014년 이미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었지만, 에릭 측이 열애설을 부인하면서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났었다. 하지만 2017년 다시 한번 두 사람의 열애설이 터졌고, 이번에는 양측 모두 연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결국 7월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으로 부부가 되었다.
결혼식을 올린 이듬해, 나혜미는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김미란’으로 출연하여 열연을 펼쳤다.
하나뿐인 내편은 최고 시청률 49%를 달성하며 2019년 전체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한 히트작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다.
나혜미는 지난 3월 성황리에 종영한 드라마 ‘누가 뭐래도’의 기상캐스터 ‘김보라’ 역으로 다시 안방극장을 찾았다. 오랜 공백기 끝에 활발한 연기 활동을 계속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편 나혜미는 지난해 8월 임신 소식을 알리고 결혼 6년 만인 올해 3월, 득남했다. 지난달에 출산 이후에도 변함없는 자태를 뽐내며 아들과 산책 중인 사진을 올렸다.
나혜미는 드라마 누가 뭐래도를 마지막으로 출산 이후 계속해서 휴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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