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심은하로 불린 ‘임정은’
청초한 미모와 내공 있는 연기 선보여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로 생활
학창 시절부터 ‘다슬이’란 별명을 가졌을 만큼 임정은은 청초한 미모로 인기가 많았다.
다슬이는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극 중 심은하의 이름이다. 실제로 심은하 닮은 꼴로 불리며 남학생들에게 쪽지와 선물을 많이 받았다는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임정은은 2002년 영화 ‘일단 뛰어’로 데뷔해 드라마 KBS ‘루비반지’, ‘적도의 남자’, SBS ‘태양을 삼켜라’, 영화 ‘궁녀’, ‘음치클리닉’ 등에 출연했다.
2010년에는 연예계 생활 중 경희대 연극 영화과에 합격하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녀는 드라마 ‘루비반지’에서 선악을 오가는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뜨거운 사랑을 받은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 에서 열연을 펼치며 박수를 받았다.
임정은은 2014년 3세 연하의 회사원 남편과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친구 모임에서 우연히 만났으며 남편이 “누나, 누나” 하며 자신을 따르는 모습에 호감을 느꼈다고 한다.
그녀는 “사랑 표현에 서툰 것까지 귀엽더라. 그 순간 이 남자를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남편의 매력을 전하기도 했다.
임정은은 일반인 남편을 배려해 철저히 비밀리에 식을 올렸는데 정보가 많이 알려지지 않은 만큼 여러 억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녀는 센스 있게 루머를 일축하고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어느덧 결혼 10년 차인 그녀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워킹맘으로 생활하고 있다.
SNS를 통해 자녀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자주 공유하고 있는데 방송 ‘야간개장’에선 그녀의 눈을 똑 닮은 아이들과 유아 전용 숍에서 발 마사지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작년에 개봉한 영화 ‘피는 물보다 진하다’를 마지막 작품으로 올해 영화 ‘킬링보이스’에 출연해 얼굴을 비췄으며 세월이 무색할 만큼 여전한 미모와 몸매를 자랑했다.
현재 여배우로서의 활동은 쉬고 있으며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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