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결혼 9개월 만에 위기 봉착
일본인 아내와의 리마인드 웨딩
심형탁♥사야, ‘만남 5주년’
여기, 결혼이라는 행복한 ‘결실’을 맺고 9개월 만에 파국 위기에 다다른 부부가 있습니다.
바로 심형탁♥사야 부부입니다.
배우 심형탁은 지난해 18살 연하의 일본인 아내 사야와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20일 채널A ‘신랑수업’에는 심형탁, 사야 부부가 부산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방영됐습니다.
두 사람은 ‘만남 5주년’을 기념해 리마인드 웨딩을 떠나기로 했는데요.
심형탁은 리마인드 웨딩 여행에 ‘2시간’을 지각해 사야를 분노하게 했습니다.
방송에는 심형탁 없이 부산 바닷가에 홀로 서 있는 사야가 “이제 미래는 없다”라며 혼잣말하는 모습이 나왔는데요.
그녀는 “싸움은 늘 작은 거에서 시작해서 크게 번진다”라며 해변에 ‘심씨 멍청이’라고 낙서하는 등 화가 난 모습을 보였습니다.
2시간 후 헐레벌떡 뛰어온 심형탁은 “미안해”라며 무릎을 꿇었는데요.
그는 전날 이시언의 촬영을 도와주느라 바빴고, 술까지 마셔 늦잠을 자게 됐다며 늦은 사정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사야는 “왜 연락은 없었냐”라고 물었고 심형탁은 연신 “미안해”를 반복했습니다.
아내를 달래기 위해 옷을 여며주고 다정한 말로 안간힘을 쓰던 심형탁은 미리 작성해온 ‘부산 여행 계획표’를 가방에서 꺼내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다음 달이면 우리가 처음 만난 지 5주년 된다. 3년 전에 사야가 한국말 하나도 못 할 때 부산에 왔지 않냐. 추억할 겸 계획을 짜왔다”라고 말했고, 자신을 위해 정성스레 계획을 짜온 심형탁의 모습에 사야는 마음을 풀었습니다.
두 사람은 5년 전 갔던 추억의 장소를 다시 찾아가며 ‘시장 먹방’을 선보였는데요.
이어 ‘루지 데이트’에 나선 그들은 데이트를 마친 후 저녁으로 근사한 레스토랑을 방문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사야는 기념으로 한우 케이크까지 주문한 심형탁에 “심씨 많이 성장했다”라며 칭찬했는데요.
이에 심형탁은 “사야가 없었으면 나의 성장이 멈췄을 거다. 사야가 있기에 내가 성장하는 거다. 아까 늦어서 미안하다. 사랑한다”라며 애정을 고백했습니다.
서운한 마음을 제때 표현하고, 잘못한 부분은 인정하며 사과하는 두 부부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너무 바른 커플이다. 부부가 둘 다 선하다”, “상황 설명 후에 계속 사과하는 심형탁도, 어느 정도 지나고 마음을 푼 사야도 둘 다 대단하다”, “예쁘고 멋있다. 결혼 장려 부부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깨 볶는 모습으로 대표적인 ‘결혼 장려 부부’가 된 두 사람이 보여줄 앞으로의 모습이 더더욱 기대됩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