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곤, 벤츠·포르쉐 등
‘명품’ 자동차, 기분에 따라 골라 타
차 내부 컬러는 레드, “빨간색이 돈 들어와”
배우 이태곤이 관찰 예능에 출연해 재력을 뽐냈습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이태곤은 운동을 하러 나가며 자동차에 대해 얘기를 꺼냈는데요.
그는 자신이 소유한 차량만 3대라고 밝히며 기분에 따라 차를 골라 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태곤은 집으로부터 33km 떨어진 한남동까지 헬스를 하러 갔는데요. 이태곤은 “강남에서 주로 볼일을 본다. 3시쯤 가서 운동, 사우나 하고 거기서 세팅해서 만난다”라며 일과를 설명했습니다.
또 ‘헬스장은 가까워야 한다’라는 말을 반박하며 “가까우면 더 안 가게 된다. 멀리 외출하면 기분이 좋다”라고 말하며 활동적인 ‘E’의 모먼트를 선보였죠.
그는 자신이 항상 압구정에 있다고 밝히며 로데오 거리를 걸어 다니면 본인을 발견할 수 있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벤츠를 탄 이태곤은 “이 차는 2년 반 됐다. 10,000km도 안 탔다. 아기라고 부른다. 이 차 말고 16년 된 포르쉐도 있다. 그건 두꺼비라고 부른다. 앞에서 보면 디자인이 두꺼비 같아 내가 예뻐한다”라며 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카 시트와 조명 등 온통 빨간색으로 가득 찬 내부에 이태곤은 “빨간색이 좋아서 이렇게 해놨다. 그냥 좋다. 낚시복도 빨간색 많이 입는다. 빨간색이 돈 들어온다고 하지 않나”라며 각종 미신과 사주를 ‘맹신’하는 모먼트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어 그는 “다른 차는 스케줄용 큰 밴이다. 배터리가 방전돼 배터리는 빼놨다. 주변에 세차장이 되게 많은데 내가 직접 세차한다. 운동도 되고 재밌다”라고 전했습니다.
이태곤은 장장 7개월 만에 ‘살림남2’을 통해 활동을 재개했는데요.
그는 “작년 7월부터 활동을 중단했다. 운이 안 좋았다. 해도 안 될 것 같아서 가만히 있었다”라며 활동 중단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한 “애가 셋이어서 활동 안 한다고 하더라. 차라리 애가 있었으면 좋겠다. 혼자 살아서 휑하다”라며 결혼설, 출산설 등의 각종 루머를 반박했습니다.
자체적인 칩거 생활에서 나와 활동에 시동을 걸고 있는 이태곤. 앞으로 그가 보여줄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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