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살아계신데
결혼식에 부모대행
알바 쓴 안소미
개그우먼 안소미가 결혼식에서 부모대행 알바를 쓴 사연을 밝혔는데요.
안소미는 한 방송에서 자신이 부모님이 없이 할머니와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초등학교 다니면서 다른 사람들은 엄마가 있더라. 그때 알았다. 아이들이 놀리는 걸 듣고 ‘내가 엄마가 없구나’. 사진조차 본 적이 없으니까”라고 말했는데요.
3살 때 부모님이 이혼한 안소미는 어린 시절 할머니, 고모 등 여러 가족들의 손에 키워졌다고 합니다.
안소미는 부모님을 향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너무 원망이 된다. 어쨌든 아빠가 돌아가신 것도 아니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도 아니지 않나”라며 “결혼식도 사람들한테 ‘부모님이 있어’라는 느낌으로 알바를 써서 결혼식을 했다. 목소리 듣고 싶지도 않고 아예 얼굴 보고 싶지도 않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줬습니다.
한편, 안소미는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는데요. KBS ‘개그콘서트’에서 ‘그땐 그랬지’, ‘드라이클리닝’, ‘불편한 진실’, ‘위대한 유산’, ‘놈놈놈’ 등의 코너에서 주로 감초 역할을 맡아 웃음을 줬습니다.
이후 안소미는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마미부로 참가해 예심과 1차 팀미션까지 통과했지만, 1대1 데스매치에서 탈락하게 됩니다.
안소미는 2018년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 후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습니다.
남편, 자식들과 함께 즐거운 가족생활을 했으면 좋겠네요~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