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국회의원 411여 명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
국회서 기자회견 열어

전직 국회의원 411여 명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문수 대통령 만들기 전직 국회의원 모임(약칭 김대모)은 지난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대모는 “지금 대한민국은 사느냐 죽느냐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 있다”라며 운을 뗐습니다.
이어 “우리 전직 의원 411명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저희는 경선 초기부터 ‘김문수 대통령 만들기 전직 국회의원 모임'(약칭 김대모)을 결성해 추진해왔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00여 명으로 시작한 이 모임은 현재 411명으로 늘어났다”라며 “우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산업화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민주화 정신을 이어받을 지도자는 김문수 후보 밖에 없다고 확신한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이들은 김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국회의원 3선, 경기도지사 재선, 고용노동부 장관 이력을 가진 소신과 철학’ 등을 꼽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해당 모임 회원 명단에는 김무성·김형오·서청원 전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김 후보는 20일(오늘) 일정으로 서울 양천구에서 문화예술인을 만날 예정입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