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영화 <정사>로 데뷔한 김민은 당시 서구적이고 도시적인 외모로 ‘컴퓨터 미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는데요. 중화권 스타 성룡과 함께 영화 <엑시덴탈 스파이>에 출연하며 해외 진출한 여배우로 화제를 얻기도 했습니다. 그런 김민이 연예계를 은퇴한지 14년 만에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호화로운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김민의 남편인 이지호는 하버드대학교 경영 대학원 석사 출신으로 영화 ‘동화’, ‘내가 숨 쉬는 공기’ 등에서 연출은 맡은 영화감독입니다. 김민은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촬영 당시 지인의 소개로 남편 이지호를 만났습니다. 동갑인 두 사람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말이 잘 통했고 빠르게 사랑에 빠졌습니다. 이후 5개월 만에 약혼하고 2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2006년 결혼 후 김민은 연예계를 은퇴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었죠.
그리고 14년이 지난 후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오랜만에 얼굴을 비추며 미국에서의 호화 결혼 생활을 공개했습니다. 두 사람은 현재 LA의 대표 부촌인 비벌리힐스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해당 예능에서는 남다른 품격의 하버드 동창회가 전파를 탔는데요. 홈 파티로 진행된 조촐한 동창회였지만 뮤지션 초청은 물론 이색적인 파티 음식과 더불어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면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김그림은 2010년 엠넷 ‘슈퍼스타 K’에서 TOP11에 뽑혀 얼굴을 알린 가수입니다. 슈스케 이후에도 꾸준히 음원을 발매하며 활동을 해왔는데요. 지난 2019년 하버드 출신 사업가와 결혼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동시에 남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죠.
김그림의 남편 정유진은 미국 명문 대학인 버클리 대학교와 하버드 경영 대학원을 졸업한 인재라고 밝혀져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세계적인 금융회사와 미디어 회사의 대표직을 거치고 거쳐 현재 미국에서 AR/VR 관련 영화 제작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죠. 또 그는 그가 직접 제작한 작품으로 베니스 영화제에서 수상한 적이 있으며, 2년 연속 다보스 세계 경제 포럼 문화리더로 초청받는 등 미국에서 촉망받는 제작자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그림과 정유진은 무려 2년 동안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이동 거리만 35만 km가 넘는 장거리 연애를 이어왔다고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현재 김그림은 결혼 후 미국에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으며 결혼 후 가수 활동은 쉬고 있습니다.
한편, 2011년 SBS ESPN에 입사해 2015년 프리랜서를 선언한 아나운서 신아영은 ‘뇌섹녀’로 이름을 알리며 방송 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신아영이 이름을 알린 것은 ‘더 지니어스 : 블랙 가넷’부터였는데요. 이어서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의 MC를 맡으며 성공 궤도를 밟았습니다.
신아영은 방송으로도 이름을 알렸지만 그를 지금처럼 유명하게 만들어준 것은 바로 엄청난 스펙입니다. 신아영은 하버드 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한 수재로 대학 시절 세계 5대 은행 중 하나인 스코틀랜드 왕립은행 인턴으로 일한 경험이 있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신아영의 아버지는 행정고시 수석인 신제윤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며 그의 어머니 또한 전국 모의고사 1등을 차지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 신아영은 지난 2018년 자신과 마찬가지로 하버드 대학교 출신인 미국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약 10년의 연애 끝에 결혼했습니다. 신아영은 결혼 결심에 대해서 “서로 크게 싸우고 약 2년간 만나지 않다가 지인의 결혼식에서 우연히 재회하면서 결혼까지 이어졌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 방송에서 신아영은 남편이 미국에 있어 장거리 결혼 생활 중이라고 고백했는데요. 조만간 남편이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함께 살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하버드 수재들의 결혼 생활과 러브 스토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현재 신아영을 제외한 김민과 김그림은 한국 방송에서 찾아보기 힘든데요. 언젠가 다시 팬들을 위해 본업으로 멋지게 돌아올 그들을 기대하면서 이만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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