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 ‘천원짜리 변호사’ 특별출연
남궁민과 연인 연기로 호흡 맞춰
넷플릭스 ‘셀러브리티’ 공개 예정
배우 이청아가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 특별출연해 화제다.
지난 8일, SBS ‘천원짜리 변호사’ 측은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8회에서는 천지훈(남궁민 분)과 세상을 떠난 그의 약혼자 이주영(이청아 분)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가 공개됐다.
극 중 이청아는 천지훈의 약혼자이자, 그를 위해 대형로펌 백에 사표를 내고 수임료 단돈 천 원의 변호사 사무실을 차리는 이주영 역으로 열연했다.
이주영은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한 후 해당 사건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는 천지훈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위로했다. 그러던 두 사람은 어느새 사랑에 빠지게 되고 결혼을 약속하지만, 이주영은 의문의 괴한에게 당해 지하철에서 살해당하고 만다.
이후 이주영의 사무소에 찾아가 오열하던 천지훈은 수임료 1,000원이라고 인쇄된 종이를 발견하고, 약혼녀의 꿈을 대신 이뤄주기로 결심한다.
천지훈이 ‘천원짜리 변호사’가 된 이유가 약혼자의 죽음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해당 에피소드는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흔들림 없이 당당하게 꿈을 향해 나아가고, 사랑 앞에 솔직한 여성 캐릭터를 연기한 이청아에 대해 호평이 쏟아졌다.
특별출연 이후 이청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영이는 아주 행복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남궁민과 포옹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다시 드라마로 돌아와 달라”라는 댓글로 이주영의 죽음을 아쉬워했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2막에서 다시 부활해 달라는 농담 섞인 댓글도 달아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편, 이청아가 출연한 회차인 ‘천원짜리 변호사’ 8회는 수도권 평균 15.6%, 전국 평균 15.0%를 기록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청아는 지난 2002년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으로 데뷔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2004년 강동원, 조한선 주연의 영화 ‘늑대의 유혹’을 통해 귀여운 외모로 얼굴을 알리며 톱스타 대열에 올랐다.
외에도 이청아는 영화 ‘멋진 하루’와 ‘더 파이브’ 등에 출연했으며 SBS ‘호박꽃 순정’, tvN ‘꽃미남 라면가게’, MBC ‘운빨로맨스’ 등에서 열연하며 청순한 이미지 대표 여배우로 이름 날렸다.
그러던 2019년 SBS ‘VIP’를 통해 냉철한 커리어 우먼으로 변신하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현재 이청아는 올해 하반기 공개될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 촬영을 마치고 휴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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