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한 동물 연기일까, 동물 학대일까 동물 학대를 넘어, 동물 살해가 일어날 것일까요? 중국 드라마 ‘당가주모’가 끔찍한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https://cdn.news-ade.com/newsaid/2021/09/18151155/contentv_newsade_2041_kDpwK6QeWX_0_0.webp)
문제가 된 장면은 하얀 고양이가 등장한 부분입니다. 고양이가 독살되고, 이를 지켜보던 여성들이 놀라고 경악하는 내용인데요.
![](https://cdn.news-ade.com/newsaid/2021/09/18151156/contentv_newsade_2041_kDpwK6QeWX_1_0.webp)
이 장면에서 흰 고양이는 탁자에서 떨어져 괴로워하다 이내 움직임을 멈추고 눈을 뜬 채 죽고 맙니다.
문제는 이 장면이 너무 리얼하다는 건데요. 보통의 고양이라면 테이블에서 떨어질 때 네 다리로 땅을 짚어야 하지만 이 고양이는 실제로 몸이 마비된 듯 등으로 떨어진 뒤 괴로운 듯 발버둥을 치다 움직임을 멈춥니다. 숨 조차 쉬지 않죠.
![](https://cdn.news-ade.com/newsaid/2021/09/18151158/contentv_newsade_2041_kDpwK6QeWX_2_0.webp)
곧 시청자들은 제작진이 고양이를 실제로 죽인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고 나섰는데요. 현지 평점사이트에서는 평점 테러까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에 제작진 측은 고양이의 다리에 줄을 달아 잡아당겨 떨어지게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고양이는 잘 살아있다며 고양이 주인과의 인터뷰, 고양이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https://cdn.news-ade.com/newsaid/2021/09/18151200/contentv_newsade_2041_kDpwK6QeWX_3_0.webp)
하지만 네티즌들은 드라마 속 고양이와 눈동자 색이 다르다고 지적하며 제작진의 해명을 믿지 않고 있죠.
여기에 한 네티즌이 고양이에게 전기충격을 가했고, 고양이 사체를 당일 묻었다고 언급한 관계자의 메시지까지 폭로하며 의혹은 재점화됐습니다.
![](https://cdn.news-ade.com/newsaid/2021/09/18151202/contentv_newsade_2041_kDpwK6QeWX_4_0.webp)
‘당가주모’의 제작자인 위정이라는 인물은 앞서 다른 작품으로도 동물 살해 논란을 일으킨 전적이 있는데요.
‘연희공략’이라는 작품에서는 앵무새가 죽는 장면에서 앵무새가 실제로 사망했다는 의혹이 일었었습니다. 벌써 동물 학대와 관련해 두 번의 논란에 휩싸이게 된 상황이죠.
![](https://cdn.news-ade.com/newsaid/2021/09/18151204/contentv_newsade_2041_kDpwK6QeWX_5_0.webp)
이번 ‘당가주모’의 고양이 전기 충격 및 매장 의혹에 대해 제작진은 아직 추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