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문제로 투어 취소까지 영화 ‘타이타닉’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
바로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팝스타 셀린 디온이 부른 영화 삽입곡 ‘My Heart Will Go On’입니다. 영화에 나온 히트 넘버이자, 셀린 디온의 대표곡이죠.
영화에 애절함과 웅장함을 더한 이 노래, 영화와 노래가 서로의 덕을 톡톡히 본 사례인데요.
휘트니 휴스턴, 머라이어 캐리와 함께 팝계 3대 디바로 불린 그의 히트곡은 이 노래 외에도 많죠.
디즈니 ‘미녀와 야수’의 주제곡 ‘Beauty and the Beast’를 비롯해 첫사랑을 먼 훗날 다시 만날 때 깔릴 것만 같은 노래 ‘The Power Of Love’, ‘오빠 만세’로 잘 알려진 ‘All By Myself’, 그리고 영화 ‘업클로스 앤 퍼스널’ 삽입곡 ‘Because You Loved Me’ 등.
할리우드 OST 여왕 출신의 셀린 디온, 최근까지도 라스베이거스 쇼를 열며 기량을 펼친 것은 물론 지난 5월에는 버클리음대 명예 박사학위까지 받았죠.
그런데 최근 그의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셀린 디온은 지난 10월, 건강상의 이유로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를 연기한다고 발표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는데요. 11월 5~20일, 내년 1월 19일~2월 5일 예정된 공연을 모두 취소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실망을 안겨 마음이 아프고, 라스베이거스 방문을 계획하고 계셨던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려 특히 죄송합니다. 나아지는 데 더 집중해 최대한 빨리 이겨내고 싶습니다.(셀린 디온 인스타그램)
캐나다 언론에 따르면 셀린 디온의 건강 상태가 악화돼 침대에 누워 일어나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살도 많이 빠지고 몸이 많이 쇠약해진 상태라고 하는데요. 근육 경련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몇 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휴식을 취해야 할 정도라는데요.
하지만 셀린 디온은 팬들의 염려를 우려한 듯 SNS를 게재하며 팬들과 소통 중입니다.
파워풀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오랜 시간 팬들에게 감동을 안긴 셀린 디온, 어서 회복해 2022년 건강하게 투어 무대에 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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